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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뉴욕에 가면 새로 생긴 까페를 가기도 하고 예전에 갔던 곳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을 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Ralph Coffee에 다녀왔어요. 중간에 한번 문을 닫았는데 이제는 맨하탄 안에 두 군데 매장과 록펠러센터 쪽에 작은 팝업 매장을 운영하더라고요. 먼저 지난 11월말에 지나갔던 록펠러센터 쪽 팝업 사진입니다. 겨울이었고 크리스마스 전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줄이 길어서 아무것도 못마시고 사람에 치여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은 5번가 (5th ave) 20,21번 street 사이에 있고 클럽모나코 매장 안에 있어요. 다른 한 곳은 메디슨에비뉴에 있습니다.
시애틀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워낙 아마존이 큰 회사이니 도시 곳곳에서 아마존 관련 상점이나 오피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몇년 전 갔을 때보다 훨씬 도시가 커진 느낌이고, 아마존 오피스가 굉장히 많이 생겼더라구요. 간김에 amazon go에 처음으로 가봤어요. amazon go는 아마존앱에서 amazon go 바코드를 스캔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니 물건들이 있는 선반과 냉장고 위로 카메라가 엄청 많더라구요. 물건을 꺼내고 그냥 나오면 되는데 인건비가 안들어서인가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개개인이 아마존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한사람만 있으면 여러명이 같이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한명씩 스캔을 해야하긴 하지만 동일한 아이디로 계속 스캔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도시에는 amaz..
최근에 잠시 밴쿠버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요. 맛있게 먹은 돈까스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Saku라는 곳이에요. 밴쿠버에 짧게 다녀왔는데도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일등은 관자였습니다. 치킨과 로쓰까스도 맛있었고요. 히레보다는 로쓰가 더 맛있었어요. 샐러드와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샐러드드레싱이 참 맛있었어요. 밴쿠버를 가서 느낀 점은 맛있는 식당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하와이에서 먹은 돈까쓰가 지금까지 1위였는데 ㅋㅋㅋ여기도 1등입니다. 밴쿠버 가면 또 들릴 것 같아요.
오하우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을 소개합니다. The Pig and the Lady라는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데요. 예정은 그 곳에가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식당에 도착하니 그날 하루 공사중이더라구요.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어서 맛있는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Maguro Brothers가 식당이름이고요. Kekaulike Market안에 있고 아주 작아요. 테이블도 3-4개 정도 됩니다. 순서대로 주문을 받고 to go 할수도 있고, 식당에 기다렸다가 앉아서 먹을수도 있어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메뉴도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yelp나 구글리뷰에서 찾으면 볼 수 있을거에요. 자리는 좁지만 후딱 먹고 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지인도 많이 오는 듯 했구요. 다음에 ..
처음 오하우에 갔을 때 맛있어서 두번째 갔을 때도 갔어요. 줄이 굉장히 길어요. 가자마자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항상 1시간 반정도는 기다려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식당 앞에있는 벤치에 앉아서 일하면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하더라구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다음에 하와이가도 들리게 될 것 같아요. 화요일은 쉬는 날이고 토, 일은 점심 저녁 영업합니다. 월,수,목,금은 4시부터 9시 30분까지해요.
락빌에 맛있는 빵집이 생겼다고 해서 근처에 간김에 가봤습니다. Japong Bakery인데요. 타이완 베이커리였어요. Japong 뜻이 빵을 먹는다라는 했던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메릴랜드에 맛있는 빵집이 많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었는데 기대가 컸습니다. 메릴랜드 사신다면 한번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식빵도 한봉지 사다가 먹었는데 한국 우유 식빵이랑 비슷하더라구요. 하얀 부분은 굉장히 부드러운데 테두리가 좋게말하면 굉장히 쫀득하고; 좀 단단했어요. 다음에 치즈케이크도 한번 더 사다먹고 다른것도 사다 먹어야겠어요. 추천합니다!
피닉스에 여행갔을 때 처음 가봤던 po chicken입니다. 저희 부부도 좋아했고, 얼바인에 사는 동생도 인정한 한국치킨집입니다. 그때 먹었던 치킨이 맛있어서 한달동안 피닉스에서 지낼 때 정말 많이 사다가 먹었습니다. Mesa라는 동네에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것 같더라구요. 피닉스 살 때 제일 자주 먹었던 메뉴가 po chicken 반반 치킨이었네요. ㅋㅋㅋ 동네에 이렇게 맛있는 한국 치킨집이 있으면 행복하던데,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는 없어서 아쉽네요. 주로 포장을 하고 와서 먹었었는데 다음에 가면 식당에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맘스터치의 치킨버거를 많이 먹는데요. 미국에서는 치킨버거가 없고 치킨샌드위치라고 하더라구요. 여름에 파파이스를 지나가면 항상 긴 줄이 서있어서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고있는지 궁금했어요. 알고보니 파파이스에서 새로운 치킨샌드위치를 출시했더라고요. 여름에 그렇게 반짝 판매하다가 엊그제 다시 치킨샌드위치가 출시되었습니다. 파파이스 갔더니 줄이.... 한 45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양상추랑 토마토같은 것 좀 추가해서 먹으면 한국의 맘스터치같은 치킨버거가 될 것 같아요. ㅎㅎ 뉴저지에도 맘스터치가 생겼다는데 나중에 가보고싶네요 ㅋㅋㅋ 한국에서는 집 앞에 있었는데 ㅠㅠ 파파이스치킨샌드위치와 칙필레 치킨샌드위치를 많이 비교하던데요. 모두 내용물을 제대로 찍지 않은 사진이네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서부에가면 한끼로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가끔 인앤아웃버거에 들려요. 동부에서 살고있는 저희는 five guys를 제일 좋아하는 버거집으로 꼽지만 동부에는 매장이 없고, 서부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유타등에 있어요.)텍사스에만 있어서 가끔 생각나기는 하더라구요. 일단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맛도 나쁘지 않고, 감자튀김도 좋아해서요. 그동안 먹었던 인앤아웃 버거 사진을 조금 모아보았습니다. ㅋㅋㅋ 모아보니 또 꽤 많네요. 아내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어느 순간부터 extra lettuce and tomatoes를 추가하더라구요. 그럼 더 야채맛도 많이 나고 더 맛이 좋다고 ㅎㅎ (어른들도 이 맛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서부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ㅎㅎ 부담없는 한끼로 좋으실 것 같네요.
엘에이에 갈 때면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냉면을 좋아하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9651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 많으니 11시에 오픈할 때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갈비와 냉면 콤보를 주문하면 냉면사리로 물냉이든 비냉이든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갔던 모란각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남아있는 사진들 ㅋㅋㅋ) 대부분의 손님들이 bbq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bbq가 부담스러우시면 갈비에 냉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사람이 많으니 저녁시간때는 항상 한참 기다리더라구요. 앞서 말한 것처럼 주말에 오픈하는 시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