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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해가 지기 시작하니, 이제 런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소호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양옆 건물 사이에 길 (스트리트)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한번쯤 영화나 여행관련 프로그램을 보셨을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가 옥스포드 스트리트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옥스포드 써커스 역 (Oxford Circus status)에 내렸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조명에 불 빛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런던 백화점으로 걸어가는 길에 미국에서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가 있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상당히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가 영국까지 진출한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한때 오바마가 좋아하는 햄버거로 유명해서 저도 가끔 즐겨 찾습니다. 이곳은 햄버거도 맛있지만, 피넛 ..
소호지역 (옥스포드 스트리트, 리버티 백화점, 피카딜리 서커스)을 본 후 저희는 버스를 타고 런던아이쪽으로 향했습니다. 실제 목적은 런던아이를 타고 런던 야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런던아이 근처인 싸우스 뱅크 (South Bank)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싸우스뱅크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해서는 런던아이 밑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런던아이를 실제로 가까이 보니, 생각보다 정말 크고, 천천히 돕니다. 그리고 저기 달리 캡슐과 같은 것도 생각보다 커서 사람들이 많이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니, 가판대에서 음식을 팔고 사람들은 음식을 사서 간이 테이블에서 먹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영국사람답게 맥주는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더치 팬케잌..
런던 히드로 공항 (London Heathrow Airport)에 도착한 후,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왔습니다. 힐튼 더블트리 런던 웨스트민스터 (Doubletree by Hilton London Westminster)에 얼리 체크인을 한 후 그 근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과 빅벤을 보러 걸어갔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나 미국 다르게 운전대가 반대편에 있고, 운전방향도 반대입니다. 4일 동안 런던에 지내는 동안에도 길을 건널 때 계속 헷갈렸습니다. 오른쪽을 봐야 하지만, 계속 왼쪽을 쳐다보게 되고... 그래서 그런지 횡단보도에는 친절하게 오른쪽을 쳐다보라고 안내까지 해줍니다. 템즈 강을 따라 걷다보니, 저 멀리로 웨스트민스터 궁전(Place of Westminster)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름은 궁전이지..
런던 히드로 공항 (London Heathrow Airport)에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을 포함한 몇 일 동안은 Heathrow Express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를 운행하지 않아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어떻게 어떻게 갈아타면 제가 예약해 놓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런던 웨스트민스터 갈 수 있게 안내주더군요. 드디어 6시반 정도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느낀 런던 히드로 공항은 인천공항만큼 깔끔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영국으로 입국을 한 것이니, 당연히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따로 줄을 서게 되는데, 그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한 30분에서 한시..
이번 겨울에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에 첫날은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에서 숙박하였습니다. (DoubleTree by Hilton Hotel London - Westminster) 여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루숙박이 110불 정도하니, 다른 런던에 있는 호텔에 비해서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저는 Status Match로 힐튼 다이아먼드 레벨을 받았기 때문에 무료숙박권이 없는한 힐튼에서 자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아먼드 회원에게는 방을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아침식사도 주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블트리 호텔은 힐튼에 있는 비지니스급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하루 잘 정도의 호..
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페리 빌딩 파머스 마켓에서 구이 치킨을 구매한 후, 바로 옆에 있는 린콘 파크 (Rincon Park) 로 향했습니다. 린콘 파크는 큐피트의 화살로 조각물이 있기로 유명한 공원입니다. 공원이라고 엄청 잔디밭을 가진 공원은 아니고, 바다가 근처, 베이 브릿지가 보이는 작은 긴 공원입니다. 아마도 여기가 공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못합니다. 이 큐피트의 화살 조각물 앞에서 저희는 구이 치킨을 먹었습니다. 베이브릿지를 보면서 말이죠. 치킨을 먹으니, 치킨 냄새가 좋았는지, 옆에 있던 사람이 이 치킨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기 파머스 마켓에 가면 살 수 있다고 전하긴 했지만, 실제로 가서 사먹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큐피트의 화살 조각물앞에는 작은 잔디밭이 있..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3일차는 저희가 예전부터 정해놓은 스케쥴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다녀오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제 아내가 정말 사랑하는 곳들중에 한 곳이기 때문에 저희는 샌프란시스코에 들릴떄마다 이곳을 반드시 들리는 곳입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무료 셔틀을 타고 SFO 바트역까지 나왔습니다. 바트 역에 표를 사서 들어가면 왼쪽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Millbrae 역으로 갑니다. Millbrae 역은 Caltrain (칼트레인) 정류장이 있기때문에 칼트레인을 타기위해서는 Millbrae 역으로 가야합니다. 바트 표를 사고, 뒷면을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면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하라고 하네..
IHG에서는 매번 PointBreaks라는 프로모션을 합니다. 이 포로모션은 다른 호텔을 포함해서라도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포인트로 무료 숙박을 하기위해서는 적게는 15000, 많게는 5만 이렇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모션 기간에 해당하는 호텔은 5000포인트로 하루 숙박이 가능합니다. 포인트당 가치가 0.6 센트이고, 이걸 달러로 환산을 하면 30불에 하루 숙박이 가능합니다. 30불에 하루 숙박이 가능하니, 정말 최고의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 새로운 룰이 생겼는데요, Due to the limited availability, each member may only book two PointBreaks® Reward Nights reservations per hotel d..
이 포스트는 저의 전 블로그에서 옮긴 글입니다. ---2013년 5월 유타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모압(Moab) 이라는 도시에 몇 일 머물거나, 또는 공원내에서 캠핑을 하면서 공원을 몇 일동안 구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시간 관계상 하루짜리 코스로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즈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장소만 들렸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치스 국립공원까지 대략적으로 4시간이 걸립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벗어나, 프로보를 지나가면, 도시를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항량한 들판과 산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먼지없는 파란 하늘은 보고 있자니, 속이 시원합니다. 한국도 저렇게 파란하늘을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치스 국립공원이 가까워지면 위의 사진처럼 ..
저는 호텔을 이용할 때, 직접 호텔계열사 홈페이지에 가서 예약을 하거나, 아님 호텔스 닷컴에서 예약을 합니다. 호텔스 닷컵에서 예약을 할 경우 10% 정도를 돌려줍니다. 광고에는 10번을 이용하면 1번 숙박이 무료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요. 10번을 예약하면서 결제한 금액을 1/10으로 나누어서 리워드로 돌려줍니다. 예를 들면 10번동안 사용한 금액이 780불이라고 하면, 78불을 돌려받는 것이죠. 그렇다고 캐쉬로 돌려받는건 아니고요. 다음 번 호텔을 예약할 때, 저 차액만큼만 내면 되요. 호텔스닷컴을 이용하는 저만의 규칙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제가 가지고 있는 크리딧 카드의 활용과, 마일리지 적립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는 호텔을 예약을 할 때 제가 숙박하고자하는 호텔 홈페이지가서 예약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