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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힐튼 더블트리 런던 웨스트민스터 숙박기 본문

유럽/영국

[런던] 힐튼 더블트리 런던 웨스트민스터 숙박기

김뭍은 유학생 2017. 1. 17. 01:07

이번 겨울에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에 첫날은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에서 숙박하였습니다. (DoubleTree by Hilton Hotel London - Westminster)


여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루숙박이 110불 정도하니, 다른 런던에 있는 호텔에 비해서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저는 Status Match로 힐튼 다이아먼드 레벨을 받았기 때문에 무료숙박권이 없는한 힐튼에서 자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아먼드 회원에게는 방을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아침식사도 주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블트리 호텔은 힐튼에 있는 비지니스급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하루 잘 정도의 호텔 레벨입니다.  




지어지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답게 외관은 깔끔합니다. 이 호텔은 단점은 근처에 지하철 (영국에서는 튜브라고 하더군요) 역이 없어서 걸어서 1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장점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빅벤, 런던아이등... 관광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비행기에 내려서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 10시쯤 밖에 안되었습니다. 혹시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다행스럽게도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저희는 호텔 아침 시간에 다들 체크아웃할 시간에 저희는 무료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생긴 호텔답게 로비도 깔끔합니다.



런던호텔답게 상당히 좁습니다. 침대도 킹사이즈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제가 쓰던 킹사이즈 베드보다 작습니다. 아마도 미국사이즈로 퀸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티비가 없고 아이맥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티비도 보고, 컴퓨터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아답터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핸드폰등 전자기기를 아이맥 USB포트에 꽂아서 충전하였습니다. (물론 로비에 물어보면 아답터를 빌려주기는 합니다만, 제가 물어봤을때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아답터를 빌려 갔다고 했습니다.)






화장실은 진짜 좁습니다. 욕조도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그리고 어메니티도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큰 샴푸랑 바디워시가 저렇게 고정이 되어 있는 싸구려를 주었습니다. 이 점은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저는 한국만 미국만 살아서 몰랐는데.... 이번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유럽 변기가 미국이나 한국과 다른 점입니다. 우리나라가 쓰는 변기는 진짜 미국 스탠다드 스타일을 가져다 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럽은 미국 다르게 다른 방식으로 변기를 사용하더군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호텔 옆을 보니, 버버리 매장도 아니고, 버버리 본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출근하는 버버리 직원들을 보고 싶었지만... 휴일이라 출근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기서 무료로 조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런던 음식중에 여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결론: 힐튼 더블트리 런던 웨스트민스터 호텔  (DoubleTree by Hilton Hotel London - Westminster) 은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가깝고, (다이아먼드 레벨이라면) 무료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어메니티는 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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