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런던] 지하철하고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가기 (오이스터카드 구매) 본문
런던 히드로 공항 (London Heathrow Airport)에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을 포함한 몇 일 동안은 Heathrow Express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를 운행하지 않아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어떻게 어떻게 갈아타면 제가 예약해 놓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런던 웨스트민스터 갈 수 있게 안내주더군요.
드디어 6시반 정도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느낀 런던 히드로 공항은 인천공항만큼 깔끔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영국으로 입국을 한 것이니, 당연히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따로 줄을 서게 되는데, 그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한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린듯합니다.
한국 국민은 영국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하철역을 찾아서 런던 시내로 가야합니다. Underground 마크가 쓰여진 데로 따라가다 보면 공항 지하철역이 나옵니다.
런던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표를 사야합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오이스터 (Oyster) 카드를 구매한 후 충전해서 쓰는 것이 가장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서 저도 오이스터 카드를 사서 충전하였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 ...
1. 그냥 돈을 내고 타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2. 하루동안 일정 금액 (6.50 파운드) 이상으로는 더이상 Charge 되지 않습니다. 물론 존 1과 존 2에서만입니다. 그래서 존 1이나 존 2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많이 타실 계획이시기라면 무조건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3. 처음에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시, 디파짓으로 5파운드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잔액뿐만 아니라 디파짓도 환불이 가능하니, 오이스터 카드는 무조건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데나 환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이스터 카드를 사는 기계를 보면 Refund 라고 써 있습니다. 이 곳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오이스터 카드 모습입니다. 구매하실 때 잘 모르시면, 옆에 지하철 직원이 있으니, 물어보면 됩니다. 한국보다는 당연히 불친철하지만 그래도 알아서 버튼을 눌러줍니다.
저는 런던에서 느꼈던 점은 지하철역에 직원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역에 배치하는 인력을 많이 줄이지만, 영국은 그렇지 않았던 점이 저는 신기하고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던 히드로 역에 연결된 지하철은 Piccadilly Line (피카딜리 라인) 입니다. 이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가시면 됩니다.
한국 지하철보다도 좁고, 좀 더럽습니다. 물론 뉴욕 지하철보다는 깔끔합니다만....
영국에서는 지하철역 표시는 빨간 동그라미에 언더그라운드 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참고할 점은 영국 지하철역은 엘리베이터 라던지 에스컬레이터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짐을 들고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는 조금 고생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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