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19)
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이 포스트는 2013년 5월에 여행기입니다. 예전에 있던 블로그에서 옮기면서 약간 수정한 글입니다.---5월 초에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National Park)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날, 날씨가 많이 흐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Salt Lake City)에서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으로 가는 길에 나오는 Dixie National Forest 입니다. 신기한 점은 여기부터 붉은 흙이 보이기 시작한 점입니다. 바로 이전지역은 그냥 일반 흙인데 말이죠. 첫 번째 사진의 찍은 후 뒤 돌아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공기가 정말 맑아서 저 멀리까지 다 보이네요. 아직 브라이스 캐년은 아니지만, 가는 길에 이런 터널을 몇 개 볼 수 있습니다. 인공..
이 포스트는 2013년 5월 가족들과 같이 여행했던 것을 옮긴 것입니다.-- 2016/03/21 - [여행과 음식/애리조나] - [애리조나] 페이지, 콜로라도 강의 말발굽 (Horseshoe Bend)페이지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바로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지형적으로 유타랑 애리조나 주 경계 사이지만, 나바호 국가라고 해서 인디언 보호구역입니다. 그래서 유타주나 애리조나주, 심지어는 연방의 영향을 안 받는 곳이기 하죠. 모뉴먼트 밸리하면 서부 영화의 가장 대표적인 곳입니다. 대부분 서부 영화를 보시면 이 곳이 주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보시면 많이 친근하게 느껴질꺼에요. 정확히는 모뉴먼트 밸리는 유타 주 산 후안 카운티에 있습니다. 제가..
2015/08/27 - [여행과 음식/뉴욕] - [뉴욕시티] 뉴욕여행 #01 1일차 그랜드 하얏트 뉴욕 호텔 후기 2015/08/28 - [여행과 음식/뉴욕] - [뉴욕시티] 뉴욕여행 #02 1일차 맨해튼 돈까스 전문점, 가츠하마 (Katsu-Hama) 2015/09/01 - [여행과 음식/뉴욕] - [뉴욕시티]뉴욕여행 #03 1일차 맨해튼 최고의 아이스크림 가게 (Sundaes and Cones) 2015/09/03 - [여행과 음식/뉴욕] - [뉴욕시티] 뉴욕여행 #04 2일차 그랜드 하얏트 뉴욕 호텔 루프 탑(옥상) 투어 그랜드 하얏트 뉴욕 호텔에서 루프탑 (옥상)투어를 한 후 저희는 어제 밤에 예약을 했던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뉴욕에는 레스토랑 윅이라고 해서 평상시 비싸서 가지 못하는..
2016년 3월 15일부터 캐나다는 사전 전자여행허가제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 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비자면제 국가인 한국 국민이 캐나다를 여행시, 이제는 사전 전자여행허가서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미국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캐나다로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eTA를 신청하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절차는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예전에는 한국 여권만 가지고 가면 최대 6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했거든요. 뭔가 번거럽게 되었네요.ㅠ 공식 홈페이지 (http://www.cic.gc.ca/english/visit/visas.asp) 에 가서 한국인이..
이번 겨울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싱가폴 항공 SQ 15편을 타고 왔습니다. SQ 15 편은 샌프란시스코 (SFO)에서 인천 (ICN)으로 비행하는 항공편입니다. SQ15편은 Boeing 777-300ER 입니다. 싱가폴 항공을 이번에 두번째로 타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비상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싱가폴 항공의 특징은 이런 비상구 자리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60정도 입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는 41A입니다. 처음으로 비상구 자리를 앉았는데요.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앞이 넢어서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있구요. 단점은 앞에 짐을 나둘 수 없어서 그런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창문도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대로 밖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비행기 비상구 자리를 한번 이용해..
8월 중순경 3박 4일로 뉴욕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뉴욕시는 뉴욕주에 있는 가장 큰 도시이면, 미국에서도 가장 큰 도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다섯개의 boroughs, (우리 나라 말로 굳이 설명하면 구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 있습니다. (브루클린, 퀸즈, 맨해튼, 스테이튼 아일랜드) 보통 사람들은 뉴욕에 갔다왔다고 하면 보통 맨해튼에서 머물고 관광했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관광지는 맨해튼 섬에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뉴욕에 놀러가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맨해튼은 차량도 너무 많고, 사람들도 막 무단횡단해서 운전이 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이번에는 맨해튼에서 운전해서 돌아다녀봤는데요 예상보다..
2014년 3월에 투싼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투싼은 한국 현대 자동차 SUV와 같은 이름 지닌 도시입니다. 아마도 현대 자동차가 이 도시 이름이나 아님 인디언 언어에서 차용한거겠죠? 사실 현대자동차의 다른 SUV인 산타페 역시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도시이름이긴 합니다. 현대 자동차는 미국 남서부의 도시 이름 따오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아무튼 투싼 (Tucson) 애리조나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는 피닉스 (Phoenix) 이고 그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투싼에서 피닉스까지 한 두시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투싼은 피닉스보다 더 남쪽에 있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도시에 비해 경찰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투싼이 다..
제가 2014년 가을 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디씨에 다녀왔습니다. 디씨는 집에서 삼십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지만, 바쁜 삶때문인지 그렇게 쉽게 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ㅠ 이 날은 아는 형의 부탁을 받고 도움을 주고자 다녀왔습니다. 이런 마음가지조차 없다면 사실 디씨가는게 쉽지 않아요.ㅠ 일요일 오후에 도착한 워싱턴 디씨는 매우 여유로웠습니다. 디씨에 사는 지역주민들은 조깅을 하면서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를 준비하는 듯 보였고, 관광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고자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서로 대조되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차를 운전해서 디씨에 도착했습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유니온스테이션에 그냥 주차를 했습니다.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나와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전 버지니아..
La Jolla을 영어발음으로 "라졸라"라고 할껏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발음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스페인어이기때문에 미국 사람들도 스페인어 가깝게 발음을 하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서 발음을 찾아보니 "러호이어" 라고 발음 한다고 합니다. 지역명칭는 스페인어의 보석 (la joy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La Jol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보통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eigo (UCSD) 캠퍼스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번 겨울에 제가 찾아가본 곳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유명한 La Jolla Cove라는 지역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샌디에고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인가 40분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