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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의 대표적인 곳,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본문

미국 여행과 음식/유타

서부영화의 대표적인 곳,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김뭍은 유학생 2016. 3. 21. 06:51

이 포스트는 2013년 5월 가족들과 같이 여행했던 것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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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 [여행과 음식/애리조나] - [애리조나] 페이지, 콜로라도 강의 말발굽 (Horseshoe Bend)

페이지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바로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지형적으로 유타랑 애리조나 주 경계 사이지만, 나바호 국가라고 해서 인디언 보호구역입니다. 그래서 유타주나 애리조나주, 심지어는 연방의 영향을 안 받는 곳이기 하죠. 


모뉴먼트 밸리하면 서부 영화의 가장 대표적인 곳입니다. 대부분 서부 영화를 보시면 이 곳이 주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보시면 많이 친근하게 느껴질꺼에요.



정확히는 모뉴먼트 밸리는 유타 주 산 후안 카운티에 있습니다. 제가 하던 평상시대로 주 경계가 나오니,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었어요.



유타 주, 문구는 제가 좋아하는 "Life Elevated" 입니다. 유타 주는 평균적으로 지대가 높아서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주 상징입니다. 애리조나 주의 별명은 그랜드 캐년 주입니다. 저는 애리조나 주기를 볼 때마다 일본 욱일승천기가 떠오긴합니다. 완전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요. 




한국에서만 운전하다가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정말 미대륙의 크기에 다시 놀랍니다. 계속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아요.



드디어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내려서 사진 한방ㅋㅋ






모뉴먼트 밸리는 국립공원 패스로 안됩니다. 이곳은 나바호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따로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입장료는 개인당 5불입니다.

안내센터에는 4가지 깃발이 있네요. 미국, 유타, 아리조나, 나바호 국기.


건물 안에는 모뉴먼트 밸리 관련 박물관과 기념푼 판매소가 있습니다.



나바호 국가의 모습입니다. 스테이트나 연방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이 국가는 국경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유타와 애리조나, 뉴멕스코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뉴먼트 밸리 비지팅 센터를 다 본 후 뒤 쪽을 보면 이런 광경이 펼쳐집니다. 

서부 영화에서나 보던 밸리를 실제로 보니 정말 멋지네요.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차를 끌고 가거나, (만약 렌트카가 아니라면 자제하는 게 좋아요. 오프로드라 차 다 망가질 꺼 같아요ㅠ) 아님 관광 패키지를 사시게 되면 관광용 차를 타시고 들어가시게 됩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바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멀리 구경만 할 수 있었습니다.ㅠ


그리고 약간 비싸긴 하지만 이 곳 안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잠을 자고 석양과 아침에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 비싼감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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