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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과 음식/유타

자이언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김뭍은 유학생 2015. 7. 7. 04:03

2013년 5월에 다녀온 여행기를 늦었지만 여기에 다시 적어보고자 합니다.



유타에는 아치스 국립공원, 캐년랜즈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 이렇게 총 4개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가장 인상깊었던 자이언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5월에 가서 날씨도 그렇게 덥지도 않고, 눈도 다 녹아서 관광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을에 가면 단풍도 볼 수 있어서 좀 더 이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이언 입구입니다. 저는 일년짜리 국립공원 자유 이용권이 있어서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여러군데 국립공원에 입장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일년짜리 패스를 사시는 것이 이익입니다. 유효기간동안은 미국 어느 국립공원든 마음대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샀을 때 $80정도였는데, 2년전이라 지금 좀 더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무조건 이익입니다.










보통 자이언 국립공원은 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게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엄청난 크기의 바위와 멋있는 정경에 말이죠.



자이언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뷰포인트 (View Point)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Canyon Overlook 입니다.



저 뷰포인트로 가기 위해서는 터널을 몇개 통과해야 됩니다. 하지만 터널이 상당히 좁아서 캠핑카와 같은 큰 차들과 다른 세단들은 같이 들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대편에서 캠핑카가 들어오게 되면 이쪽에서는 저렇게 정지신호로 차가 못 들어가게 막습니다.






뷰포인트로 가는 길입니다.




뷰포인트에 올라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 올라 국립공원을 바라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자연앞에서 인간이 작아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부분까지 가게되면 개인용 차는 더이상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반드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공원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명한 뷰포인트마다 정지를 합니다. 그래서 보고싶은 곳에서 내려서 하이킹을 하면 됩니다.




차들이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시간 관계상 한가지만 더 볼 수 있어서 접근이 제일 가까운 위핑락 (우는 바위)에 갔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미국 국립공원중 세손가락안에 드는 멋진 국립공원 같습니다.라스베가스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차로 3시간 정도) 라스베가스에 관광오신김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뷰포인트 두 곳만 갔지만, 시간이 좀 여유로우신 분들은 캠핑을 하면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곳은 앤젤스 랜딩 (http://www.zionnational-park.com/zion-angels-landing-trail.htm) 입니다. 이곳은 난간으로 줄을 잡고 올라가는 과정이 많아서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자이언 강추입니다. 반드시 가세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보다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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