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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항공 (SQ-15)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노선 본문

기내식

싱가폴 항공 (SQ-15)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노선

김뭍은 유학생 2016. 1. 4. 11:10

이번 겨울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싱가폴 항공 SQ 15편을 타고 왔습니다. SQ 15 편은 샌프란시스코 (SFO)에서 인천 (ICN)으로 비행하는 항공편입니다.




SQ15편은 Boeing 777-300ER 입니다. 



싱가폴 항공을 이번에 두번째로 타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비상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싱가폴 항공의 특징은 이런 비상구 자리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60정도 입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는 41A입니다. 처음으로 비상구 자리를 앉았는데요.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앞이 넢어서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있구요. 단점은 앞에 짐을 나둘 수 없어서 그런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창문도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대로 밖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비행기 비상구 자리를 한번 이용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싱가폴 항공은 기내에 타면 먼저 뜨거운 수건을 줍니다. 그리고 그 수건으로 손을 닦으면 됩니다. 수건을 준 후 이렇게 오늘의 메뉴를 주게 되는데요. 한국행 비행기 답게 영문과 한글 표기가 동시에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가 안전고도에 올라가게 되면 피넛과 음료수를 줍니다.




피넛을 먹은 후 곧 바로 점심을 주는데요. 저는 불고기를 달라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싱가폴 항공의 특징은 밥을 먹은 후 후식을 주시는데요. 이번에는 이 아이스크림을 주는군요. 약간 단 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착륙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녁을 제공해줍니다. 저는 고등어 조림이라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그걸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매콤한 생선조림을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그래서 집에 와서도 생선조림을 먹었다는....


결론: 개인적으로 싱가폴 항공 괜찮음. (미국 항공사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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