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국 여행과 음식 (128)
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워싱턴 디씨 (Washington D.C.) 메트로 지역을 우리는 DMV라고 합니다. DMV는 보통 타주에서는 자동차 등록소 약자이지만, 여기는 DC, Maryland, Virginia 각 단어의 첫글자만 따와서 DMV라고 불려요. 오늘은 DMV 지역의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세일즈 택스에 대해서요. 세일즈 택스란,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 따로 부과되는 세금의 종류인데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꺼 같아요. 한국은 부가가치세가 10프로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이 쉽게 느끼지 못하는데요. 미국은 물건값 이외에 세일즈 택스를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물론 차 기름값은 예외적으로 최종가격이 택스 포함가격입니다.) 메릴랜드식료품..
디씨에서 유명한 가츠동집을 다녀왔어요. 이름이 돈부리라는 집인데요. 디씨 아담스 모건 (Adams Morgan) 에 있어요. 돈부리 음식점 외부 모습이에요. 돈부리 내부 모습인데요. 여기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먼저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가게는 좁아 보이지만,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10자리 정도 앉을 곳이 있어요. 입구 계산하는 곳에서 보리차가 있네요. 여기서 물은 차가운 보리차로 주더라구요. 저희는 믹스 가츠동 (치킨+새우) 랑 우나기동을 주문했어요. 지금 새우가츠동을 만들고 있네요. 저 사람이 주인인지 저 분이 음식을 다 만드시더라구요. 지금 저희 음식을 만들고 계시네요. 드디어 나왔네요. 왼쪽이 우나기동이고요. 오른쪽이 믹스 가츠동이네요. 두가지 선택..
되너 비스트에서 되너를 먹고, 시간이 좀 남아 이스턴 마켓에 있는 Pineapple and Pearls Coffee Bar (파인애플 앤드 펄스 커피바)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은 파앤애플 앤드 펄스 카페가 4시까지만 문을 열어서, 문 닫기전에 빨리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가로수에 이쁜 꽃 나무가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어요. 겹벚꽃이라고 하는 꽃인데요. 벚꽃보다는 늦게 피지만 더 풍성하고 이쁘네요. 이쪽은 이스턴 마켓쪽인데요. 가는 길에 카페 김치가 있었어요. 여기서 한국음식을 파는거 같은데요. 안에 들어가지 않아서 정확히 뭘 파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 카페 김치 바로 옆에는 디스트릭트 도넛 라는 도넛가게가 있어요. 저희는 지나가면서 솔드아웃된 걸 보면서 여기 인기가 많구나를 깨달았어요. 다..
2016/04/15 - [여행과 음식/워싱턴 디씨] - [디씨] 카페여행 - 포터스 하우스 The Potter's house 포터스 하우스를 방문하고 바로 옆에 있는 되너 비스트로에 다녀왔어요. 지나가다가 독일국기가 보이길래 저 음식점에 대한 아무정도 없이 들어가보았어요. 독일이니깐 뭔가 소세지를 팔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말이죠. Doner 쓰여 있어서, 저는 처음에 발음이 '도너'인줄 알았는데요. 제 와이프 친구가 독일에서 공부중이라 물어봤더니, 발음이 되너라고 알려줘서 알게됬어요.ㅎ 사진에서도 써 있듯이 독일 전통 요리는 아니고, 터키식 독일 음식인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독일 친구한테 물어보니, 터키에서 이민해온 이주민들이 독일에 정착하면서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워싱턴 디씨에 있는 더 포터스 하우스 (The Potter's House) 이에요. 주변에 도착했는데요.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주위를 계속 멤 돌았어요. 결국 주차할 곳을 찾긴 했어요. 따로 주차할 곳은 없고요. 그냥 스트리트 파킹을 해야되요. 더 포터스 하우스 정면이에요. 양쪽으로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입구가 있어요. 일반 미국 음식점처럼 입구 바로 앞에는 메뉴판이 있어서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기전에 이 가게는 무슨 음식을 파는 지 알 수 있어요. 실내에 들어오면 바로 정면에 큰 기둥이 있구요. 거기에 더 포터스 하우스라는 데코레이션이 있어요. 여기는 다른 카페와 다르게 책이 주 테마같아요. 그래서 카페안에 많이 책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
유타 주에 살고 있을 때는 트레이드 조가 집 바로 앞에 있어서 여기서 장을 많이 보았는데요. 메릴랜드로 이사를 오고 나서, 약간 거기가 멀다보니, 트레이드 조보다는 그냥 가까운 코스트코가서 장을 봤어요. 이번에 맘을 먹고 한번 트레이드 조에 다녀왔어요. 트레이드 조 인테리어는 상당히 트렌디해요. 제가 갔던 트레이드 조는 실버스프링에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메릴랜드 자동차 번호판을 디스플레이 해놨는데요. 새 모양이 있는 번호판을 아직도 사용하지만, 다른 번호판은 예전에 사라진 번호판인거 같아요. 요즘은 저런 번호판을 이용하지 않는거 같아요. 이 그림도 상당히 재미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아인슈타인이 만든 공식처럼 써놓았네요. 공식을 보면 트레이드 조에서 쇼핑 + 실버 스프링 (지녁) = 매일 아무도 이길 ..
옐프에서 찾아보니, 볼트모어에서 두번째로 평점이 높은 커피집이라 한번 다녀왔어요.이름은 Ceremony Coffee이구요. 이 커피집은 직접 로스팅을 한 커피빈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요. 세레모니 커피집은 볼티모어에 하나, 애나폴리스에 두개가 있어요. 세레모니 커피집 입구에요. 낮이라 앞에 조명이 켜지지는 않았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켜서서 이쁠 듯해요. 다음에는 밤에 한번 가보려구요. 입구에 들어가면, Coffee should be something special 이라는 문구 있어요. 이 커피집 인테리어는 이뻤는데요. 특히 조명하고 천장이 이뻤어요. 노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위의 사진처럼 커피 주문을 가운데에서 받고, 여기서 만듭니다. 그리고 그 주위 옆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전반적인..
이번 년도는 평상시보다 보름또는 20일정도 빠르게 벚꽃이 핀답니다. 그래서 원래 예정되었던 디씨 벚꽃 축제가 앞당겨졌어요. 원래는 주말에 갈 예정이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많이 몰리고, 주차도 하기 힘들 것 같아서 평일에 다녀왔어요. 이번이 처음으로 디씨로 벚꽃을 보러가게 되어 어디로 가면 이쁜 벚꽃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검색을 해보니, 이스트 포토맥 파크 (East Potomac Park)랑 웨스트 포토맥 파크 (West Potomac Park)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스트 포토맥 파크로 향했어요. 이스트 포토맥 공원은 일반통행이고, 위의 사진처럼 왼쪽에 약간의 주차 공간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여기에 스트리트 파킹을 하고 이스트 포토맥 파크을 구경할 수 있어요. 벚꽃..
이번 주는 디씨에 있는 Compass Coffee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쯤 디씨에 카페를 한 곳을 찾다가, Compass Caffe가 평점이 좋아 여기로 결정을 했어요. 다른 카페는 보통 로스팅된 커피를 사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직접 사장 두명이 로스팅을 직접하네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라떼를 하나 주문했어요. 여기 카페는 디씨에서 생겼다는 것을 강조하네요. 그래서 메이드 인 디씨라고 벽에 그려놓았어요. 일요일 저녁에 카페에 가다보니, 문을 닫을 때까지 카페에 앉아서 일을 했네요 ㅎㅎ 여기는 일요일 저녁 8시에 문을 닫아요. 문을 닫을 시간이 되니, 직원들이 청소를 하네요. 다음 카페는 어디가 갈까요?
저번주 일요일 제 와이프와 워싱텅 디씨에 있는 듀퐁 써클 프레쉬팜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옐프에서 찾아보니, 디씨에서 가장 별점이 높은 파머스 마켓이라고 해서 이 곳을 결정하였습니다. 파머스 마켓은 직접 농부분들이 자기가 기른 농산물을 들고와서 품질좋은 제품을 바로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중간의 유통이 없기때문에 좋은 질을 싸게 사실 수 있어요. 프레쉬팜 마켓은 듀폰써클 근처에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바로 파머스 마켓까지 편하게 갈 수 있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갔어요. 주위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저 멀리까지 주차를 해서 좀 걸어야만 했어요. 저 멀리 하얀 천막들이 보이는 곳이 저희가 오늘 갈 파머스 마켓입니다. 원래는 도로이지만, 일요일 아침에만 파머스 마켓이 열때만 이렇게 도로에 천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