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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한국 음식점인 강촌에 다녀왔습니다. 강촌 음식점은 센터빌 롯데마트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한식/중식 팝니다. 그날 따라 중식이 땡겨서 저랑 제 여자친구는 짬뽕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모두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근데 실제 맛을 보니, 면발이 맛이 없더군요. 한국에서 먹던 그런 짜장면과 짬봉이 면발이 아니라, 뭔가 스파게티같은 면발같았습니다. 차라리 메릴랜드에 있는 다래원이 더 훨씬 맛있고, 면발도 거기는 수타면이라 좀 더 쫄깃한 맛이 있어서 다래원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먹어본 중국집중 다래원이 짱임 (물론 엘에이 코리안 타운 빼고)
2015/08/27 - [여행과 음식/뉴욕] - [뉴욕시티] 뉴욕여행 #01 1일차 그랜드 하얏트 뉴욕 호텔 후기 호텔을 체크인 한 후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갑자기 돈까스나 가츠돈이 먹고 싶어서 주위에 어디가 맛집인가 찾아보니, 블로그에서 가츠하마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옐프로 찾아보니, 별점도 3.5 정도라 이정도면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가츠하마를 선택하였습니다. 맨해튼에 보면 두개의 가츠하마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 제가 머물고 있는 호텔과 가까운 11E 47th st에 있는 가츠하마를 선택하였습니다. 가게 정문의 모습입니다. 맨해튼에 다른 음식점처럼 상당히 좁아보입니다. 폭이 좁은 대신, 음식점이 길게 있었습니다. 크게 바에서 먹는 방법과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테이..
8월 중순경 3박 4일로 뉴욕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뉴욕시는 뉴욕주에 있는 가장 큰 도시이면, 미국에서도 가장 큰 도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다섯개의 boroughs, (우리 나라 말로 굳이 설명하면 구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 있습니다. (브루클린, 퀸즈, 맨해튼, 스테이튼 아일랜드) 보통 사람들은 뉴욕에 갔다왔다고 하면 보통 맨해튼에서 머물고 관광했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관광지는 맨해튼 섬에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뉴욕에 놀러가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맨해튼은 차량도 너무 많고, 사람들도 막 무단횡단해서 운전이 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이번에는 맨해튼에서 운전해서 돌아다녀봤는데요 예상보다..
2015/08/23 - [여행과 음식/뉴욕] - [나이아가라 폭포] #01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 길, 1차 목적지 버팔로 뉴욕주 버팔로에서 하루 보내기로 결정하고 호텔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모아둔 SPG 마일리지가 있어서, 마일리지로 무료로 잘 수 있는 호텔을 찾아보았습니다. 4000 포인트로 Aloft 에서 하루 잘 수 있더군요. 그래서 Aloft buffalo airport 호텔을 선택하였습니다. 보통 4000 포인트로 Aloft 호텔을 자기 쉽지 않은데, 버팔로에 있는 이 호텔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카테고리가 낮더군요. 그래서 4000 포인트로 잘 수 있었습니다. Aloft 호텔은 W 호텔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졌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합니다. Aloft Buffalo Airport 호..
8월 초 나이아가라 폭포와 토론토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메릴랜드에서 나이아가라까지 가는 길은 자동차로 7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아침에 출발해도 저녁에 도착해서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뉴욕주 버팔로에서 하루잠 지내고 다음 아침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버팔로는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 버팔로하면 버팔로 동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버팔로는 바이슨이라는 동물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버팔로윙이 떠오릅니다. 버팔로윙은 처음으로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버팔로윙은 닭다리와 닭날개를 튀겨서 소스를 발라서 먹는 치킨 요리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버팔로에 온 만큼 버팔로윙의 오리지널 집 (Anchor Bar)을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지난 겨울 필라델피아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추워서 많이 구경은 못했지만, 그래도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밥은 정말 잘 먹었습니다. 그 중에 이번 포스트는 가게 두군데만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필리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먼저 필리 (Philly)라는 말은 필라델피아의 약자입니다.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이름이 길어서 그냥 필리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필리델피아 야구팀도 필리스죠? =) 저는 메릴랜드에 거주하면서 가끔 아이합(ihop)과 같은 가게에 가면, 보통 필리 스테이크를 시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이 다 들어있는 필리 스테이크는 좋아하는 미국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라델피아에 가면 반드시 오리지널 필리스테이크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몇 몇 유명..
지난 포스팅에서는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있는 서울순대 식당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순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토속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순대국을 팔고 있습니다. 애넌데일에는 토속촌과 토속집이 있습니다. 둘이 이름이 매우 비슷해서 매우 헷갈리더군요. 아무트 오늘 제가 갔던 곳은 토손촌입니다. 이 식당은 신라제과 뒤에 있습니다.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보통 한식 음식점 메뉴입니다. 특이한 점은 해내탕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듣지도 못했던 음식이라 이 해내탕이 뭐라고 물어보니, 해장국 + 돼지 내장 이라고 해서 해내탕 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신기한 마음에 시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순대도 먹고 싶어서 19.99불 짜리 모듬 순대도 시켜보았습니다. 모듬 순대를 시..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기가 싶지 않은데요. 물론 크리스피한 것을 먹고 싶다면 파파이스에 가면 한국에서 맛을 봣던 크리스피한 치킨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념이 있는 치킨은 미국에서 먹기 쉽지 않네요. 뉴욕에 교촌치킨이 있고, 몇 번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이여서 그런지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사실 교촌에서는 뉴욕 맨하탄에 지점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맨하탄에 있는 점을 광고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본촌치킨이 약 일년 전쯤 하야츠빌 (Hyattsville) 생겼습니다. 외부간판 모습입니다. 내부에 들어오니 본촌치킨 마크가 있네요. 본촌이 미국에서 지향하는 포지션이 뭔지 실내에 들어오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촌은 버팔로윙처럼 스포츠를 보면서 맥주랑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지향하는..
미국에서는 순대국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나마 DMV 지역은 한인이 많이 살고 있어서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먼저 서울순대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서울순대는 예상대로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있습니다. 서울프라자에 있는데요. 여기는 한국음식점이 모여 있습니다. 서울 순대 가게 앞은 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많은 음식을 팔지만 일단 순대국을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순대국 정식을 시켰습니다. 순대국 정식은 순대국 이외에도 순대랑 내장을 좀 더 별도로 줍니다. 서울 순대 모습이런 대략 이렇습니다. 순대국을 먹어보았습니다. 맑은 국물의 순대국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우거지탕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대기를 뺏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짜더라구요. 한국에서 ..
싸우스 다코타(South Dakota)를 여행을 하면 대부분 관광거리가 많은 래피드 시티(Rapid City) 에서 잠을 자곤합니다. 래피드 시티가 관광거리가 많은 것이 아니라, 그 주위에 볼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러쉬모어 마운트, 배드랜즈 국립공원, 월 드러그(Wall Drug)스토어가 이 도시에 주변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에서 있는 하지만 구글 맵으로 찾지 못하는 한국 음식점을 소개하고 합니다. 음식점 이름은 China Luck 입니다. 실상은 중국음식점입니다. 하지만 가셔서 한국음식 메뉴가 있냐고 물어보면 따로 한국음식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짬뽕을 시켰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면발은 한국에서 먹던 그런 면발은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서 타국에서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