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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뉴욕에 가면 새로 생긴 까페를 가기도 하고 예전에 갔던 곳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을 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Ralph Coffee에 다녀왔어요. 중간에 한번 문을 닫았는데 이제는 맨하탄 안에 두 군데 매장과 록펠러센터 쪽에 작은 팝업 매장을 운영하더라고요. 먼저 지난 11월말에 지나갔던 록펠러센터 쪽 팝업 사진입니다. 겨울이었고 크리스마스 전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줄이 길어서 아무것도 못마시고 사람에 치여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은 5번가 (5th ave) 20,21번 street 사이에 있고 클럽모나코 매장 안에 있어요. 다른 한 곳은 메디슨에비뉴에 있습니다.
뉴욕에서 한식을 먹을때는 주로 한인타운에 갔었는데 만족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음식도 그냥 그렇고, 가격은 비싼편이고, 그리 위생적인것처럼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이번 여행에는 Atoboy와 Her names is Han 두 곳을 가보았습니다. Atoboy는 저녁시간에 갔었구요. Her name is Han은 런치시간에 갔어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보통 한식당처럼 바베큐하는 냄새가 가득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점심에는 카드를 받지 않고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해요. 대신 텍스를 빼주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ㅋㅋㅋ저희는 에피타이저로 양념반후라이드반 치킨이랑 카츠플래터, 고추장목살 직화구이 밥상을 시켰어요. 다른 메뉴도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은 것은 고추장 목살 직화구이 밥상이었어요...
뉴욕에 맛있는 햄버거 집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한번 찾아가서 맛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우마미 버거이고, 브룩필드 플레이스 (Brookfield Place)에 있습니다. 브룩필드 플레이스는 월드트레이드 센터 바로 옆에 있고, 새로 지어진 몰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직장인이 많다보니, 이곳에도 푸드 코트가 있는데, 여기에 우마미 버거가 있습니다.브룩필드 플레이스에 있는 우마미 버거는 로컬 햄버거 집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입니다. 엘에이에서 2009년에 오픈한 우마미 버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서 전미에 가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줄을 길게 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금방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좋지 않아, 메뉴가 다 보..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Atoboy로 갔습니다. 아내가 뉴욕에가면 제일 가고싶다고 했던 곳이에요. 요즘에 핫한 곳이라고 합니다. ㅋㅋㅋ한국에서 유명한 정식당에서 일하셨던 쉐프가 오픈했다고 합니다. 예약도 하지 못했고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늦은 시간에 천천히 갔습니다. 퓨전 한식 집이고 세가지 메뉴 중에서 각각 하나씩 선택해 총 세개의 음식을 한사람이 고를 수 있습니다. 반찬을 타파스 개념으로 내어주는 곳입니다. 먼저 김부각을 주시더라구요. 그릇도 이쁩니다. 첫번째로 나온 추천해주신 메뉴 sugar snap pea와 beef tartare입니다. Beef tartare가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Squid와 Sunchoke입니다. 오징어를 좋아해서 야심차게 아내가 골랐는데 저는 ..
DoubleTree by Hilton Hotel in Chelsea NYC이번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이 메모리얼데이입니다. 메모리얼데이이고 연휴라서 당연히 호텔이 비쌀 줄 알고 메모리얼 데이를 피할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른날보다 메모리얼 데이가 좀 더 저렴했습니다. 실제로 뉴욕에 갔을 때도 연휴라서 그런지 뉴욕은 은근 한산하였습니다. 저는 힐튼 다이아먼드이기 때문에 조식과 방업그레이드를 받습니다. 이 유혹때문에 저는 왠만하면 힐튼에서 잘려고 노력합니다.검색을 해보니, 더블트리 바이 힐튼 인 첼시 호텔이 가장 저렴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다 하고보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다른 웹싸이트에서 파는 걸 발견하고 바로 BRG (Best R..
Toby's Estate Coffee는 맨하탄에도 있고 브루클린에도 있습니다. 작년 6월에 (2016년) 친구가 뉴욕에 온김에 브루클린을 같이 갔다가 들려봤습니다.날씨가 좋아서 근처에 이것저것 축제도 많이하고 있었습니다6월이었는데 강가 근처는 추웠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궁금했던 Toby's Estate로!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어요.(그래서 팔뻗고 공중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요 ㅋㅋ)안에서 직접 로스팅도하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바리스타도 다 친절해요. 영화 "인턴" 촬영지라고 했는데 어떤 장면인지는 기억이안나요. 저희는 아이스라떼만 두잔 마시고 나왔는데 다음에가면 다른 메뉴도 마셔보고싶고 아보카도 토스트도 맛있어보이던데..ㅋㅋ또 가야겠네요^^
저희가 뉴욕에 가면 꼭 들리는 French Bakery입니다. (뉴욕에 가는 사람들한테 추천도 해주고요. )구글이랑 yelp 평점, 리뷰도 참 좋아요. 로컬빵집인 줄 알았는데 프랑스나, 영국, 독일, 스위스 등등에 있고 미국에는 아직 뉴욕 맨하탄 한 곳에만 있습니다. 가게는 조그맣지만 커다란 유리창으로 보이는 맛난 것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아요. ㅋㅋㅋ들어가면 멋진 샹들리에가 있구요. 이 빵집의 상징인가봐요. 대표적인 메뉴는 머랭인데요. 저희한테는 좀 달아요. 저희는 브리오슈를 추천합니다. 샘플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ㅋㅋ이곳에서 따뜻한 브리오슈 (초콜렛이든 어떤맛이든 다 좋아요)를 사서 High Line으로 가서 먹으면 정말 행복해집니다. 빵은 정말 불란서빵이 최고인것 같아요 ㅋ..
저번 포스트에서 Cave of the Winds (케이브 오브 더 윈즈)에서 미국쪽에 있는 American Falls (어메리칸 폴스)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을 해보았다면, 이제는 배를 타고 캐나다에 있는 호스슈 폴스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을 하고자 합니다. 폭포를 직접 맞는 건 아니고, 폭포 가까이가서 폭포의 물보라를 직접 맞을 수 있는 체험입니다. 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Maid of the Mist라는 배를 타야 합니다. 이 배는 캐나다에서도 운영하고, 미국에서도 운영합니다. 저희는 아직 캐나다 국경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Maid of the Mist를 탔습니다. 위의 보이는 폭포가 미국 폭포입니다. 미국쪽에서는 폭포 가까이 갈 수는 있지만, 멋진 전경은 캐나다쪽에서 봐야합니다. 저..
아직 포스트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2016년 5월에 보스턴 여행을 다녀오면서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렸습니다. 원래는 그 근처에 있는 웨스트 포인트, 한국으로 치면 육군 사관학교인 곳을 방문해서 구경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웨스트 포인트를 관광을 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군대 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이 엄격해서, 관광객 일일이 다 신분증검사하고, 줄 서야하고, 개인 여행이 안되고, 무조건 단체 여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패키지를 돈주고 사야한다고 그냥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만 다녀왔습니다. 서부에 데저트 힐 아울렛이 있다면 동부에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은 전 세계에도 큰 아울렛중 하나이고, 뉴욕에서도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
아침 식사를 더치베이비팬케익으로 한 후 저희는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어요. 다들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로 넘어가서 봐야한다고 다들 했지만, 저희는 일단 미국에서 구경을 한 후, 오후쯤 넘어가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기로 결정했어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미국 영토에 포함된 어메리칸 폭포, 캐나다 영토에 포함된 홀스슈 폭포. 번역을 하자면, 말발굽 폭포라고 합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왜 캐나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겨야 하냐면 미국에서 보면 폭포를 제대로 볼수가 없어요. 바로 옆에서만 볼 수 있고, 폭포의 전체적인 모습은 반대쪽에서 캐나다 영토에서 봐야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Cave of the Winds 이에요. 케이브 오브 더 윈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