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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 (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

김뭍은 유학생 2016. 5. 13. 04:58


아직 포스트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2016년 5월에 보스턴 여행을 다녀오면서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렸습니다. 원래는 그 근처에 있는 웨스트 포인트, 한국으로 치면 육군 사관학교인 곳을 방문해서 구경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웨스트 포인트를 관광을 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군대 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이 엄격해서, 관광객 일일이 다 신분증검사하고, 줄 서야하고, 개인 여행이 안되고, 무조건 단체 여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패키지를 돈주고 사야한다고 그냥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만 다녀왔습니다.


서부에 데저트 힐 아울렛이 있다면 동부에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은 전 세계에도 큰 아울렛중 하나이고, 뉴욕에서도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1985년에 개장한 우드버리 아울렛은 현재 220여개의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줄여서 우드버리 아울렛이라고 하고, 커먼을 생략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보통Common은 동부지역에서는 광장, 공원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스턴에서 가장 유명하고, 미국에서 제일 먼저 생긴 퍼블릭 공원인 보스턴 커먼 (Boston Common)도 Common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40분 정도 차를 운전해서 아울렛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울렛 오는 길이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풍이 질 가을 시즌에 오면 정말 이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차로 올 수도 있지만, 편리하게 뉴욕 맨하탄에서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버스에서 내리고 타는 곳입니다.



그 바로 앞에는 버스시간표가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아무래도 큰 아울렛이라고 하니, 인포메이션으로 갔습니다. 



무료인 지도를 한장 뜯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카드 신청하라고 광고물도 줬습니다. 하지만, 베네핏을 보니, 전혀 쓸때 없는 카드로 보였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아울렛이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 제가 가는 버지니아에 있는 리스버그 아울렛하고 비교하면 말이죠.



11시쯤 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디바에 들어가서 무엇을 파니 구경도 하고,




토리 버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렛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저렇게 긴 줄을 서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저희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코치 매장을 가니, 이렇게 공짜로 명품(?) 물을 주셔서 마셨습니다. 따로 파는 건 아니고, 코치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물을 주는 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맛은 똑같습니다. 아마도 Purified water 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손주가 입어서 유명해진 몽클레어 (Moncler) 매장에 들어가 보니, 다 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인만 좋아하는 브랜드인가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결론: 우드버리 아울렛 진짜 넓다. 하루 만에 구경 절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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