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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2016년 12월 27일 런던 여행기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난 후 다우닝가 10번지를 지나서 소호로 점심을 먹으러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버를타고 대영박물관으로 갔는데요. 오후 다섯시반에 문을 닫으니까 서둘러갔어요. 런던은 우버가 잘되있어서 참 편했어요. 대영박물관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입구가 많이 낡았보이죠?들어가자마자 커피 한잔을 먼저 마셨어요.관람실안에는 가지고갈 수 없었요. 컵은 참 이쁜데 맛은 별로였습니다. 오디오가이드(무료)를 빌리려고 했는데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http://www.britishmuseum.org/visiting/planning_your_visit/audio_guides.aspx?lang=ko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오디오가이드 포기했어요. 사람은 많은데 건물 자체가 좀 ..
저는 개인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어서, 맨체스터 가서 홈경기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일정과 비용 문제때문에 맨체스터를 방문을 다음으로 미루고, 런던에 있고, 런던 시내에서 가까운 첼시 경기장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엄) 구경을 잠시하고자 풀럼으로 향했습니다.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 경기장은 첼시에 있지 않고, 풀럼에 있습니다. 제가 숙박하고 있던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 레인에서 버스를 한번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풀럼 브로드웨이 지하철 근처에 첼시 스탬포드 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 내리면 됩니다. 첼시 경기장 근처에 가면 가로등에 첼시관련 광고가 붙여있어서 쉽게 첼시 경기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길을 건널때 위의 사진처럼 버튼을 눌러야 ..
해가 지기 시작하니, 이제 런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소호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양옆 건물 사이에 길 (스트리트)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한번쯤 영화나 여행관련 프로그램을 보셨을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가 옥스포드 스트리트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옥스포드 써커스 역 (Oxford Circus status)에 내렸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조명에 불 빛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런던 백화점으로 걸어가는 길에 미국에서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가 있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상당히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가 영국까지 진출한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한때 오바마가 좋아하는 햄버거로 유명해서 저도 가끔 즐겨 찾습니다. 이곳은 햄버거도 맛있지만, 피넛 ..
저는 Chase IHG credit card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년에 연회비가 49불임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를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년에 한번씩 주는 일박 숙박권때문입니다. 이 숙박권은 다른 체이스 하얏트 카드랑 다르게 등급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저렴한 할리데이 인부터 가장 비싼 인터컨티넨탈 호텔까지 어느 호텔이던지 IHG 계열 호텔이라면 숙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런던에서 가장 비싼 인터컨티넨탈 파크레인 (InterContinental London Park Lane)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더블 트리 힐튼 런던 웨스트민스터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우버를 타고 인터컨티넨탈 파크 레인 호텔로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버킹엄 궁전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저희 목적은 호..
소호지역 (옥스포드 스트리트, 리버티 백화점, 피카딜리 서커스)을 본 후 저희는 버스를 타고 런던아이쪽으로 향했습니다. 실제 목적은 런던아이를 타고 런던 야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런던아이 근처인 싸우스 뱅크 (South Bank)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싸우스뱅크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해서는 런던아이 밑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런던아이를 실제로 가까이 보니, 생각보다 정말 크고, 천천히 돕니다. 그리고 저기 달리 캡슐과 같은 것도 생각보다 커서 사람들이 많이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니, 가판대에서 음식을 팔고 사람들은 음식을 사서 간이 테이블에서 먹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영국사람답게 맥주는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더치 팬케잌..
런던 히드로 공항 (London Heathrow Airport)에 도착한 후,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왔습니다. 힐튼 더블트리 런던 웨스트민스터 (Doubletree by Hilton London Westminster)에 얼리 체크인을 한 후 그 근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과 빅벤을 보러 걸어갔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나 미국 다르게 운전대가 반대편에 있고, 운전방향도 반대입니다. 4일 동안 런던에 지내는 동안에도 길을 건널 때 계속 헷갈렸습니다. 오른쪽을 봐야 하지만, 계속 왼쪽을 쳐다보게 되고... 그래서 그런지 횡단보도에는 친절하게 오른쪽을 쳐다보라고 안내까지 해줍니다. 템즈 강을 따라 걷다보니, 저 멀리로 웨스트민스터 궁전(Place of Westminster)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름은 궁전이지..
런던 히드로 공항 (London Heathrow Airport)에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한 날을 포함한 몇 일 동안은 Heathrow Express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를 운행하지 않아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어떻게 어떻게 갈아타면 제가 예약해 놓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런던 웨스트민스터 갈 수 있게 안내주더군요. 드디어 6시반 정도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느낀 런던 히드로 공항은 인천공항만큼 깔끔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영국으로 입국을 한 것이니, 당연히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따로 줄을 서게 되는데, 그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한 30분에서 한시..
이번 겨울에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에 첫날은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에서 숙박하였습니다. (DoubleTree by Hilton Hotel London - Westminster) 여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루숙박이 110불 정도하니, 다른 런던에 있는 호텔에 비해서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저는 Status Match로 힐튼 다이아먼드 레벨을 받았기 때문에 무료숙박권이 없는한 힐튼에서 자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아먼드 회원에게는 방을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아침식사도 주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블트리 호텔은 힐튼에 있는 비지니스급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하루 잘 정도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