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디씨 (12)
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2016년 4월 17일 일요일 H Street에 있는 Maketto 이 일주년 행사로 음식을 무료로 준다고 해서 혹시나 마음에 다녀왔어요. Maketto는 아시안 푸드도 팔고, 커피도 팔고, 옷도 팔고 하는 매우 복합적인 공간이에요. 일요일이라 스트릿 파킹이 무료였어요. 그래서 주차를 하고 Maketto로 가는 길에 흑인 교회 옆을 지나가는데, 소울이 넘치는 음악을 부르더군요. ㅎㅎ 가는 길에, 벽화에 해골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드디어 Maketto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일주년이어서 그런지 가게 입구안에서 아이스크림과 빵을 팔고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무료로 주는 이벤트인 줄 알고, 공짜냐고 물어보니, 7불이라고 하더군요. ㅎ 그래서 안먹었어요 ㅎㅎ 입구에 들어가면, 총 ..
디씨에서 유명한 가츠동집을 다녀왔어요. 이름이 돈부리라는 집인데요. 디씨 아담스 모건 (Adams Morgan) 에 있어요. 돈부리 음식점 외부 모습이에요. 돈부리 내부 모습인데요. 여기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먼저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가게는 좁아 보이지만,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10자리 정도 앉을 곳이 있어요. 입구 계산하는 곳에서 보리차가 있네요. 여기서 물은 차가운 보리차로 주더라구요. 저희는 믹스 가츠동 (치킨+새우) 랑 우나기동을 주문했어요. 지금 새우가츠동을 만들고 있네요. 저 사람이 주인인지 저 분이 음식을 다 만드시더라구요. 지금 저희 음식을 만들고 계시네요. 드디어 나왔네요. 왼쪽이 우나기동이고요. 오른쪽이 믹스 가츠동이네요. 두가지 선택..
2016/04/15 - [여행과 음식/워싱턴 디씨] - [디씨] 카페여행 - 포터스 하우스 The Potter's house 포터스 하우스를 방문하고 바로 옆에 있는 되너 비스트로에 다녀왔어요. 지나가다가 독일국기가 보이길래 저 음식점에 대한 아무정도 없이 들어가보았어요. 독일이니깐 뭔가 소세지를 팔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말이죠. Doner 쓰여 있어서, 저는 처음에 발음이 '도너'인줄 알았는데요. 제 와이프 친구가 독일에서 공부중이라 물어봤더니, 발음이 되너라고 알려줘서 알게됬어요.ㅎ 사진에서도 써 있듯이 독일 전통 요리는 아니고, 터키식 독일 음식인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독일 친구한테 물어보니, 터키에서 이민해온 이주민들이 독일에 정착하면서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워싱턴 디씨에 있는 더 포터스 하우스 (The Potter's House) 이에요. 주변에 도착했는데요.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주위를 계속 멤 돌았어요. 결국 주차할 곳을 찾긴 했어요. 따로 주차할 곳은 없고요. 그냥 스트리트 파킹을 해야되요. 더 포터스 하우스 정면이에요. 양쪽으로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입구가 있어요. 일반 미국 음식점처럼 입구 바로 앞에는 메뉴판이 있어서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기전에 이 가게는 무슨 음식을 파는 지 알 수 있어요. 실내에 들어오면 바로 정면에 큰 기둥이 있구요. 거기에 더 포터스 하우스라는 데코레이션이 있어요. 여기는 다른 카페와 다르게 책이 주 테마같아요. 그래서 카페안에 많이 책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
이번 년도는 평상시보다 보름또는 20일정도 빠르게 벚꽃이 핀답니다. 그래서 원래 예정되었던 디씨 벚꽃 축제가 앞당겨졌어요. 원래는 주말에 갈 예정이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많이 몰리고, 주차도 하기 힘들 것 같아서 평일에 다녀왔어요. 이번이 처음으로 디씨로 벚꽃을 보러가게 되어 어디로 가면 이쁜 벚꽃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검색을 해보니, 이스트 포토맥 파크 (East Potomac Park)랑 웨스트 포토맥 파크 (West Potomac Park)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스트 포토맥 파크로 향했어요. 이스트 포토맥 공원은 일반통행이고, 위의 사진처럼 왼쪽에 약간의 주차 공간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여기에 스트리트 파킹을 하고 이스트 포토맥 파크을 구경할 수 있어요. 벚꽃..
이번 주는 디씨에 있는 Compass Coffee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쯤 디씨에 카페를 한 곳을 찾다가, Compass Caffe가 평점이 좋아 여기로 결정을 했어요. 다른 카페는 보통 로스팅된 커피를 사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직접 사장 두명이 로스팅을 직접하네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라떼를 하나 주문했어요. 여기 카페는 디씨에서 생겼다는 것을 강조하네요. 그래서 메이드 인 디씨라고 벽에 그려놓았어요. 일요일 저녁에 카페에 가다보니, 문을 닫을 때까지 카페에 앉아서 일을 했네요 ㅎㅎ 여기는 일요일 저녁 8시에 문을 닫아요. 문을 닫을 시간이 되니, 직원들이 청소를 하네요. 다음 카페는 어디가 갈까요?
저번 주 이스터 마켓에 놀러갔는데요. 망한 크라제 버거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ㅠ 옛날 유학준비시절 해커스 학원을 다닐 때 종종 그 옆에 있는 크라제 버거를 먹었거든요. 근데 미국에서 진출한다 뭐한다고 하더니ㅠ 망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망한 사진을 보게 되네요 ㅠ 트레이더 조 말고 MOM 이라고 올가닉 그로셔리 스토어가 있는데요. 거기에 갔더니, 순자 김치를 팔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어요 ㅎ 물론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뭔가 미국인 입맛에 맞게 아메리칸나이즈 했겠죠? 인터넷에 코스트코에 삼겹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기만 했는데, 드디어 제가 살고 있는 메릴랜드 주에도 삼겹살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사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Lodge 철판에 구어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역시 돼지..
한국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드디어 1월 31일 일요일 KE 93편 비행기를 타고 다시 미국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마일리지 35,000로 결제하고 탔지요 =)) 10시 15분 스케쥴된 비행기는 10시 39분 출발하였습니다. 이 항공편은 평균적으로 40분정도 늦는 걸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도 항상 늦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약간 늦게 20여분 정도 늦게 출발했지만, 예상시간 보다 한시간정도 빨리 도착하였습니다. 분명히 30분 전부터 탑승을 시작했고, 예전에는 미국행 비행기는 탑승구앞에서 짐들을 안에 열어서 다시 확인하지만, 이제는 하지는 않죠, 그리고 보잉 777이라 보잉 747와 같은 큰 비행기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딜레이 보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제가 탔던 날..
디씨에 있는 유니온 스테이션은 기차도 탈 수 있고, 메트로 (지하철) 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레이 하운드나, 메가버스처럼 다른 도시로 가는 버스들도 탈 수 있는 곳이라 항상 부적이는 곳입니다. 한국의 서울역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놓았더군요. 자세히 보니, 노르웨이에서 지원해줘서 장식을 하고 전시를 했더군요. 이제 실내로 들어오면 이렇게 상점들이 보입니다. 엄청 많은 상점들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관광객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 잠시 들러서 살 수 있는 정도의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대합실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렇게 큰 실내공간이 있었고, 여기서 사람들이 기다리거나, 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 실내..
제 친구가 워싱턴 디씨에 놀러오면서 워싱턴 디씨를 같이 구경을 했습니다. 메트로 (지하철)을 타고 유니온 스테이션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프니,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원래는 Shake Shack 버거를 먹으려고 했지만, 줄이 길어서 그 옆에 있는 지중해 음식을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지중해 먹어보는 거라 약간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도전하였습니다. 지중해 음식을 파는 곳은 체인점같이 보이는 roti Mediterranean grill 이었습니다. 주문은 Chipotle 처럼 옆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하나씩 하나씩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요리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 빵이고, 이건 공짜로 줍니다. 그리고 쌀하고, 치킨,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