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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한국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드디어 1월 31일 일요일 KE 93편 비행기를 타고 다시 미국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마일리지 35,000로 결제하고 탔지요 =)) 10시 15분 스케쥴된 비행기는 10시 39분 출발하였습니다. 이 항공편은 평균적으로 40분정도 늦는 걸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도 항상 늦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약간 늦게 20여분 정도 늦게 출발했지만, 예상시간 보다 한시간정도 빨리 도착하였습니다. 분명히 30분 전부터 탑승을 시작했고, 예전에는 미국행 비행기는 탑승구앞에서 짐들을 안에 열어서 다시 확인하지만, 이제는 하지는 않죠, 그리고 보잉 777이라 보잉 747와 같은 큰 비행기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딜레이 보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제가 탔던 날..
이번 겨울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싱가폴 항공 SQ 15편을 타고 왔습니다. SQ 15 편은 샌프란시스코 (SFO)에서 인천 (ICN)으로 비행하는 항공편입니다. SQ15편은 Boeing 777-300ER 입니다. 싱가폴 항공을 이번에 두번째로 타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비상구 자리에 앉았습니다. 싱가폴 항공의 특징은 이런 비상구 자리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60정도 입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는 41A입니다. 처음으로 비상구 자리를 앉았는데요.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앞이 넢어서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있구요. 단점은 앞에 짐을 나둘 수 없어서 그런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창문도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대로 밖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비행기 비상구 자리를 한번 이용해..
이 글은 2013년 8월 경 탑승한 이야기입니다. ---------------------------------------------------------------- 이번에 잠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들어갈 때는 시카고 -> 인천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떄는 인천 (ICN) -> 로스 엔젤레스 (LAX) 로 오는 비행기 (OZ 202편) 를 탑승했습니다. 아시아나 엘에이행 비행기는 보잉 747-400입니다. 약간 노후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앞부분은 이층으로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층은 일등석자리입니다.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보잉 747-400 정면 모습입니다. 원래 비행기는 4:30 출발 비행기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한시간..
워싱턴 디씨에서 출발하는 이 비행기는 나리타까지 보통 1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기내식은 두번 제공이 됩니다. 첫번째 기내식은 치킨과 밥이 나왔고, 사이드로는 샐러드, 빵, 쿠키가 나왔습니다. 이중에서 그나마 샐러드가 제일 맛있더군요. 두번째 기내식은 쿠키와 빵, 그리고 에그앤 치즈와 비슷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없더군요. 제가 먹어본 기내식중에서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저 위쪽에 보이는 쿠키는 어쩜 저렇게 맛이 없게 만들 수 있는 지 연구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나마 아무것도 없는 빵이 제일 맛있더군요. 전반적으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싱가폴항공과 같이 스탠으로 된 수저가 나오는 것과는 달리 유나이티드는 일회용 플라스틱 수저가 나오더군요. 일단 여기서부터 품질이 떨어져보였고, 음식의 맛은..
아시아나 OZ-105편은 나리타(도쿄)에서 인천으로 운행하는 항공편입니다. 오후 7시에 출발하는 이 항공편은 보통 2시간 반이 걸리며 한번 기내식이 제공이 됩니다. 제가 탔을 때 제공되었던 기내식은 불고기 비슷한 고기와 두부, 그리고 밥이 메인으로 나왔고, 호박샐러드와 치즈케익, 빵이 나왔습니다. 나름 제법 맛있는 기내식이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올 때, 인천에서 나리타, 나리타에서 워싱턴 디씨의 경유를 이용하였습니다.나리타에서 워싱턴 DC (IAD)에 이용한 비행기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 804편입니다.이 비행기는 나리타에서 4시에 출발하여 워싱턴 디씨에 오후 4시에 도착합니다.기내식은 총 두번 제공되며, 간식도 두번 제공됩니다. 비행기가 안정고도에 올라가게 되면 스낵과 음료를 나누어줍니다. 저는 토마토 그림이 있어서 토마토 말린 과지일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마능빵과 같은 모양의 과자였습니다. 제 경험상 원래 유나이티드에서 주는 과자나 빵은 정말로 맛이 없었기때문에 이 과자 역시 맛이 없는 것으로 예상하고 과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맛이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과자를 먹은 후 바로 기내식이 ..
워싱턴 디씨로 돌아오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바로 인천에서 워싱턴 디씨 공항인 IAD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리타에서 경유에서 워싱턴 디씨로 들어가는 비행기편을 선택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천에서 나리타까지는 아시아나 (OZ 104) 를 이용하였습니다. 인천에서 나리타(도쿄)까지는 2시간 걸리고, 한번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제가 탔던 날은 불고기와 탕수육이 메인으로 나왔고, 샐러디와 빵, 치즈케익이 사이드로 나왔습니다.원래 기내식이 맛이 없지만, 그래도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와 비교했을때 그나마 국적기가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