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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지난번 파리 포스팅에서는 조식을 위주로 사진을 올렸는데요.오늘은 간단히 룸 사진을 올려볼게요. 파리 두번째 숙소였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생제르망 쪽에 할러데이인노트르담이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에펠탑도 보였고 위치가 정말 좋았던 호텔인데 룸이 굉장히 좁았어요. 첫번째 숙소에서 2박을 하고, 우버를 타고 옮겨왔습니다. 파리에서 우버는 정말 미국만큼 잘되있더라구요. 호텔은 Paris Convention Center (Palais des congres de Paris)에 위치해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으로가는 버스도 호텔 바로 앞에서 탈 수 있고, 개선문도 나름 가깝습니다. 호텔 예약하기전에 검색해볼 때 평점도 별로 안좋고, 리모델링 안된 객실은 정말 오래된 호텔처럼 보이더라구요. 한국분들도 많이 가는 호텔로 ..
저희가 파리에서 4박을 했는데 (2017년 1월 초)2박을 묶은 곳이 하얏트리젠시파리에투알입니다. 건물이 많이 낡았다고 하는 후기도 많았는데 저희는 다행히 새로 리모델링한 곳에 룸을 받았어요. 리모델링이 완전히 안끝났었어요. (2017년 1월 초) 호텔 분위기도 조금 어수선하고, 로비도 정리가 안됐고, 여전히 리모델링하는 층들도 많았습니다. 저희가 묶은 룸은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룸 사진은 다음에 포스팅하고 오늘은 조식만 포스팅해볼게요. 하얏트는 다이아몬드레벨부터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저희는 다이아몬드가 아니에요.그런데 여기에서는 조식을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우리 다이아몬드 아니라고 그랬는데도 그냥 주시더라구요...ㅋㅋㅋ항상 제일 부러운게 하얏트 다이아몬드인데.... ㅋㅋㅋ파크하얏트 몰디브에서 먹었..
Yum! :) 먼저 피렌체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간 곳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했는데요.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하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예약도 못했고 7시가 조금 지났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봤는데다행히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뒤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예약이 없으면 밤 아홉 반 이후에 가능하거나, 오늘은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곳도 역히 한국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서빙하시는 분들도 한국말로 인사를 건내기도 하구요. 저희 옆 테이블에는 일본에서 오신 분들 같았어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메뉴입니다. 물, 콜라, 프로세코를 먼저 주문했어요. 그리고 정확한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트러플이 들어있는 파스타랑1인용 티본스테이크 시켰던 것 같아요. 파..
런던에서 로마로 가는 교통수단으로 라이언에어를 타기로 했습니다. 정말 별로라는 말은 익히 들어서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최악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침 비행기여서 런던 마지막날에는 스탠스테드공항(Stansted Airport)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라이언에어의 허브공항이라고 합니다. 런던 마지막 숙소였던 인터컨티넨탈에 맡겨놓은 짐을 찾고 밤에 스탠스테드공항으로 가는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기차는 리버풀스트릿스테이션에서 탈 수 있습니다. 공항으로가기 전 리버풀스테이션에서 먼저 오이스터카드 환급을 받았어요. 티켓에서는 런던 터미널에서 스탠스테드공항이라고 써있습니다. 성인 1인 32파운드니까 가격은 꽤 비싼편인것 같아요.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는데, 저희는 잘 몰라서 그냥 리버풀역에서 샀습니다..
저희는 저렴한 입맛을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런던에서 다녀왔던 거의 모든 식당이 별로였습니다. 이 날은 노팅힐에 가본다는 것만으로도 신이났어요. 오토렝기는 미국의 책가게에서도 많이봤던 쉐프의 이름입니다. 영화 브리짓존스베이비에서도 식당 이름이 등장하죠. 저희는 아침을 먹으러갔습니다. 식당은 아주 작았어요. 테이블 하나로 쉐어하고 의자만 갖다놓았습니다. 다행히 딱 세자리가 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일층에 음식이있어서 고를수도 있고, 자리에서 메뉴를 보고 고를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계단을 내려와서 있는데공간이 좁아서 사람들이 줄서서 아래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조에요. 저는 그래서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버터나 잼같은 것을 먹을 수 있게 저렇..
2016년 12월 27일 런던 여행기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난 후 다우닝가 10번지를 지나서 소호로 점심을 먹으러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버를타고 대영박물관으로 갔는데요. 오후 다섯시반에 문을 닫으니까 서둘러갔어요. 런던은 우버가 잘되있어서 참 편했어요. 대영박물관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입구가 많이 낡았보이죠?들어가자마자 커피 한잔을 먼저 마셨어요.관람실안에는 가지고갈 수 없었요. 컵은 참 이쁜데 맛은 별로였습니다. 오디오가이드(무료)를 빌리려고 했는데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http://www.britishmuseum.org/visiting/planning_your_visit/audio_guides.aspx?lang=ko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오디오가이드 포기했어요. 사람은 많은데 건물 자체가 좀 ..
2016년 말, 2017년 초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와 피렌체를 다녀왔어요. 순서에 상관없이 그냥 기억나는대로 포스팅입니다. 로마에서 피렌체는 기차를타고 이동했는데, 그것은 다음에 올려볼게요.숙소는 힐튼가든인이었는데, 체크인을하고 좀 쉬다가 저녁에 나왔어요. 피렌체에서 첫 식사는 달오스떼에서 했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고 갔는데, 식당은 거의 꽉 차 있었지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우리 옆테이블도 한국분, 나가시고 들어오시는분도 한국분 아무래도 한국블로그에 많이 알려진 맛집이어서 그랬나봅니다. 밖에서는 한국 정육점처럼 고기도 보여요 ㅋㅋ추천해주는 메뉴들 위주로 주문했어요. 빵에 올리브유를 찍어먹었는데, 로마에서는 딱히 올리브유를 같이 주지 않..
2017년 1월에 다녀온 파리여행 첫포스팅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들어오는 것은 나중에 차근차근 포스팅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새벽 6시 비행기로 피렌체에서 파리에 왔습니다. 도착하니 8시반 9시정도 됐던 것 같아요.피렌체에서 비를 맞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오니 아내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호텔이 체크인을 바로 해줘서 에펠탑보고 잠깐 신나하다가한참을 잤습니다. 일어났는데 아내가 국물을 먹어야겠다고 해서 평점 괜찮은 우동집을 찾았어요. 르부르가 늦게까지 하는 날이라 티켓을 미리 예매했어서 르부르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서 호텔에서 산책 겸 걸어갔습니다. 흐리고 추운 1월의 빠리가 느껴지시나요?이름은 사누키야 Sanukiya입니다. 일본인 쉐프가 하는 곳이고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손님등등 거의 자리가..
저는 개인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어서, 맨체스터 가서 홈경기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일정과 비용 문제때문에 맨체스터를 방문을 다음으로 미루고, 런던에 있고, 런던 시내에서 가까운 첼시 경기장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엄) 구경을 잠시하고자 풀럼으로 향했습니다.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 경기장은 첼시에 있지 않고, 풀럼에 있습니다. 제가 숙박하고 있던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 레인에서 버스를 한번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풀럼 브로드웨이 지하철 근처에 첼시 스탬포드 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 내리면 됩니다. 첼시 경기장 근처에 가면 가로등에 첼시관련 광고가 붙여있어서 쉽게 첼시 경기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길을 건널때 위의 사진처럼 버튼을 눌러야 ..
해가 지기 시작하니, 이제 런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소호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양옆 건물 사이에 길 (스트리트)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한번쯤 영화나 여행관련 프로그램을 보셨을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가 옥스포드 스트리트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옥스포드 써커스 역 (Oxford Circus status)에 내렸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조명에 불 빛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런던 백화점으로 걸어가는 길에 미국에서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가 있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상당히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가 영국까지 진출한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한때 오바마가 좋아하는 햄버거로 유명해서 저도 가끔 즐겨 찾습니다. 이곳은 햄버거도 맛있지만, 피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