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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미국에서 좋아하는 마켓은 Whole Foods와 Trader Joe's입니다. (물론 한인마트 없이는 못살지요.)요즘에는 집 가까운 곳에 Whole Foods가 생겨서 자주 들려요. 피자, 샐러드바, 스시, 타코바 요런것도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러 오는 사람도 많구요.저희는 주로 장을보러갑니다. 오늘은 저희가 자주 사는 물건들, 한번 사봤지만 나름 괜찮은 물건을 좀 소개해볼려구요.^^ 1. Shoestring French Fries ($3)저는 감자튀김을 정말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집에서 먹을 때는 가늘고 얇은 감자튀김 shoestring이 맛있더라구요. 주로 작은 오븐에 로즈마리랑 같이 넣어서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구워서 먹어요. 그리고 소금이 없어서 좋아요. no added salt라고 써있..
결혼을하고 이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요리했던 경험이 거의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됐어요. 한국처럼 이것저것 대충 사먹기가 쉽지 않구요. 미국오자마자 시차적응하면서 YouTube채널로 이것저것 봤는데 요리채널들이 정말 재밌더라구요. YouTube안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진짜 다양한 것 같아요. 요리, 교육, 집 수리등등...한국에 있을때는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찾아보지 않았었는데 미국에 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YouTube에서 영상보는게 재미있네요. 제가 추천하고 구독하는 몇가지 채널들이에요. 1. Tasty https://www.youtube.com/channel/UCJFp8uSYCjXOMnkUyb3CQ3Q미국에서 정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또 쉽게 요리하는 방법들이 많이..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TV 70% 미국TV 30%정도의 비율로 ㅋㅋㅋ티비 시청을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지도 않던 한국드라마나 예능 이제는 꼬박꼬박 챙겨봐요. 금요일엔 윤식당, 토요일엔 무도, 월요일에는 비정상회담, 수요일에는 라스 목요일에는 썰전 ㅋㅋㅋ 우리 부부가 뽑은 나름 재밌게본 미국 드라마에요. 각자 2-3개씩 뽑아봤어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미드 1위는 http://www.imdb.com/title/tt0903747/저는 본적이 없어서 내용을 모르겠네요. ㅋㅋㅋ 저는 무섭고 잔인한 것을 잘 못보는데 아마 그런것 같아요. 아내가 재밌게 본 미드는1. Sex and the city http://www.hbo.com/sex-and-the-city미드의 시조새! 처음 20살에 뉴욕 여행갔을 때 타임스..
블렌더를 하나 구매해야지하고 찾아보다가 알게된 두 제품이 blendtec과 Vitamix입니다. 둘 다 좋은 제품이고 고민고민하다가 저희는 blendtec으로 구매했어요.classic 570 black! http://www.blendtec.com/blenders/classic-575-refurbished사진은 575모델인데, 570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blendtec의 장점은 칼날이 날카롭지 않아요. vitamix보다 가격이 저렴해요.저희는 2016년 7월에 마샬에서 샀어요. (택스까지 212불정도.) 제가 산 가격보다 더 좋은 가격에 사시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마샬이나 티제이맥스에 가끔씩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갈리는 것은 정말 최고에요. 모터 다 돌아간줄 알고 나무숟가락 넣었다가 산산조각이 ㅠㅠ..
능력과 경륜을 갖춘 사람 중에서 때묻지 않은 사람이 그렇게 귀하다면 세탁을 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람은 써야지 어찌겠는가.정치적 과오 때문에 수감생활을 하다가 사면되는 건 공권력에 의한 세탁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잘못을 저지르고도 교묘하게 처벌을 면한 이보다는 응분의 벌을 받고 난 사람이 한결 떳떳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그건 권력의 상층부에서 자기들끼리 하는 흥정의 혐의가 짙은 용서지 국민으로부터 얻어낸 용서는 아니다. 국민들이 보고 싶은 건 그런 겉치레보다는 정말로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자책의 몸짓이다.가끔 고위공직에서 물러나거나 쫓겨나서 한가해진 이가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쓰기도 하고 또는 집필중이라는 풍문이 돌기도 한다.그들이 그런 걸 내놓을 때 독자는 흔히 참회록이기를 기대하게 된다..
2016년 9월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가구들을 보러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제 거의 다 마련한 것 같고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살아야죠 뭐. 저희는 1베드 콘도에 살고있어요. 이 콘도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바닥이 카펫이라는거에요. 아무리 예쁜 가구여도 바닥이 카펫이니 ...사진을 찍어도 그렇게 이쁘지가 않아요. 오래된 곳이지만 만족하면서 살려고합니다. ㅋㅋㅋ집 사진을 올릴수는 없고 저희가 구매한 가구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 혹시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작은팁들입니다. 각자의 예산이나 취향은 다르니 가볍게 참고만해주세요. 우리집에 채워진 가구들은 1. 누군가에게서 물려받거나 2. 제가 직접 쇼룸에 가서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3. 쇼룸에가서 쇼룸에서..
우리집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기계 중 하나가 일리캡슐커피머신입니다. 모델명은 Francis Francis X7.1 iperEspresso Machine 2016년 6월 초쯤에 캡슐커피 12캔을 사면 머신을 무료로 주는 딜이 있었어요. 1분 고민하고 - 매일 밖에서 사먹는 스타벅스 커피가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바로 주문했어요. 당시에 노란색, 핑크색, 민트색 이티머신을 줬는데 (저 머신이 이티를 닮았다고해서 이티머신이라고 하나봐요. )민트색이 제일 빨리 빠졌고, 저희는 노란색을 선택했어요. 지금 거의 1년을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해요. 처음왔을 때 박스안에 들어있던 노랑이! 귀여워요^^ 처음 머신을 줄 때 커피는 12캔 주문하고 (보통 한캔에 19불 총 228불,) 9캔을 12월쯤 다시 주문했어요. 지금 4월..
매해 돌아오는 텍스보고 시즌입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한지 5년이 지나서 Resident alien이고, 제 아내는 2016년 3월에 미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올해는 아내를 Dependent로 넣어야하는데, 그냥 Turbo Tax로 쉽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내한테 Social Security Number가 없는 관계로 ITIN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3월 말) IRS office에 가서 받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전화로 예약을 잡는데 3월 마지막주에 전화했더니 4월말에 방문예약이 가능하다고 ㅠㅠ 그래서 저희는 일단 여권사본을 텍사스로 바로 보내기로 하고, 혹시 reject당하면 그때 IRS office로 가보기로 했습니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블로그나..
2016년 10월 말에 새로운 맥북 프로가 새로나온 다는 소문이 돌아서 2016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방송 키노트를 보기전에는 이번 맥북 프로가 나오면 13인치로 그냥 질러야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방송 키노트를 보고 나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터치바 넣는다고 너무 올려놓았고, 터치바 없는 버전은 그냥 맥북에어급으로 사양을 매우 낮추어서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1499에 파는 걸 보고 급실망을 했습니다. 2015년 버전을 그냥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애플 홈페이지를 가보니, SSD 기본이 128기가이고, 256기가로 올릴 경우 가격은 $1499로 터치바 없는 버전과 가격이 같아졌습니다. 애플은 이런 가격적인 측면을 정말 잘 고려해서 물건을 시장에 내놓는듯합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