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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 13인치 w/o 터치바 2016 (Macbook Pro 13-inch w/o Touch Ba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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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 13인치 w/o 터치바 2016 (Macbook Pro 13-inch w/o Touch Bar)

김뭍은 유학생 2016. 12. 22. 05:11

2016년 10월 말에 새로운 맥북 프로가 새로나온 다는 소문이 돌아서 2016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방송 키노트를 보기전에는 이번 맥북 프로가 나오면 13인치로 그냥 질러야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방송 키노트를 보고 나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터치바 넣는다고 너무 올려놓았고, 터치바 없는 버전은 그냥 맥북에어급으로 사양을 매우 낮추어서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1499에 파는 걸 보고 급실망을 했습니다.


2015년 버전을 그냥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애플 홈페이지를 가보니, SSD 기본이 128기가이고, 256기가로 올릴 경우 가격은 $1499로 터치바 없는 버전과 가격이 같아졌습니다.


애플은 이런 가격적인 측면을 정말 잘 고려해서 물건을 시장에 내놓는듯합니다.


제가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제일 저렴한 가격을 비교해보니,


2015 13인치 버전 (256기가): $1,175 (ebay)

2016 13인치 터치바 없는 버전:  $1,139.92 (amazon)

2015 15인치 기본형: $1599 (ebay)


그냥 13인치면 충분할 꺼 같기도 하고 (외장 모니터 연결해서), 새로운 버전이 좀 더 나을 꺼 같아서 그냥 2016년 터치 바 없는 버전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 나온 2016년 형 13인치는 가격 오류로 인해 아마존에서 잘 못 올린 것이었지만, 대인배답게 개인당 한개씩 그가격에 배송해줬다고 합니다. 저는 이 시기를 놓쳐서 정말 슬펐습니다 ㅠ


아무튼 이 핫딜을 놓치고 그나마 싼 딜을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녔고, 결국 그나마 제일 저렴한 오버스탁 (Overstock.com) 이라는 곳에서 150불 할인 받은 가격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싸이트를 통해서 구매를 하면 (예를 들면 befrugal.com) 5.3프로 해줍니다. 그리고 오버스탁에서 학생이면 Club O gold 멤버까지 공짜입니다. 여기서 캐쉬백 5프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여기는 택스를 내지를 않기 때문에, $81 정도 저렴하게 구매한 셈이 됩니다.


무료로 가장 빠른 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주문 다음 날에 바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예전 맥북프로와 패키징은 그렇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저는 그래도 안에 USB-C 아답터는 최소한 하나는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달랑 전원아답터랑 케이블밖에 없더군요 ㅠ


아무튼 제가 한달 쓰면서 느낌 점은...


장점

- USB-C 타입으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아무데나 꽂아도 충전이 된다.

- 터치패드가 넓어서 좋다

- 전 모델에 비해 좀 더 가벼워지고, 얇아짐

- 스피커는 좋아짐 

- 스페이스 그레이 색은 이쁘다.


단점

- USB-C 포트밖에 없고, 그것도 저렴한 모델이라 두개밖에 없다 . 그래서 결국 hdmi로 외부 모니터 연결하기 위해 지금 행사중인 아답터를 $49에 구매.

- 키보드: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쓰다보니 적응은 된다. 하지만 빠르게 타이핑을 하게 되면 소리가 좀 심하게 난다.

- 아무래도 저사양 모델이다 보니, 외부 모니터 연결하고 그러면 좀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메모리 하마인 크롬쓰는 건 사치임. 결국 사파리로 다 옮김. 그리고 가끔 프리징되는 현상도 있다.

- 방향키 적응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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