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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액션카메라의 선두주자 고프로 4 실버 개봉기 및 사용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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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액션카메라의 선두주자 고프로 4 실버 개봉기 및 사용기

김뭍은 유학생 2015. 12. 3. 13:26

추수감사절에 고프로 4 실버를 하나 구매를 하였습니다. 보통 가격이 399불인데, 저는 행사가격으로 몇가지 부속품까지 추가해서 319불에 구매하였습니다. 


고프로의 새로운 버전이 (아마도 5)가 올해 겨울에 나온다고 했다가, 미루어져서 아마도 내년 초 쯤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 급하지 않다면, 천천히 기다리셨다가 새로운 버전을 구매하시거나, 아님 고프로 4 가격이 떨어지면 그 때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사용을 해야되서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신 버전인 고프로 4 실버를 구매하였습니다. 고프로 4에는 두가지 버전이 또 있습니다. 블랙과 실버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블랙은 좀 더 영상에 집중을 한 버전이라면 (물론 가격이 100불 더 비쌉니다.) 실버는 일반 대중용입니다. 그래서 실버에는 엘시디 터지스크린이 붙어 있는 반면, 블랙은 액정이 따로 없어서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블랙에서 지원하는 4K 30프레임까지 필요가 없어 보여서. 그냥 터치 스크린이 있는 일반용인 실버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각종 액세서리까지 추가적으로 주는 바람에, 고프로 이외에 이렇게 더 많음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고프로는 저렇게 박스 안에 잘 보호받고 있습니다.



고프로를 빼고 종이상자를 보니, 그 안에 고프로 케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방수용과 일반용이 있었구요. 그리고 유에스비 케이블등이 있습니다.



전체 물건들은 한번 다 꺼내 보았습니다. 이전에 샤오미의 Yi 카메라를 사서 개봉했을 때 안에 있는 물건이 별로 없었던 것과 비교 했을 때, 좀 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3~4배 비싸서 그런거겠지요?ㅠ




자 이제 개봉도 해보았으니, 한번 실제 사용을 해볼까요?




고프로를 처음 받은 날 코스트코에서 실내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차에 기름을 넣으면서 야간를 찍어보았습니다.





다음날 디씨를 놀러가면서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몇 번 찍어 보았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실 때 반드시 화질을 최대한 선택하셔서 보셔야 고프로의 화질을 보질 수 있습니다.)



US Capitol를 걸어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 영상은 1080 60fps 입니다.




알링턴 국립묘지를 가는 길에 이번에는 4k 15fps로 찍어보았습니다. 고프로 4 실버는 4k를 15fps까지만 지원합니다.




이번에는 밤에 조지타운 근처에 있는 워싱턴 하버에서 2.7k 30fps로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전에 썼던 샤오미 Yi 카메라보다는 모든 편에서 다 좋은 듯 합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을 빼고는 말이죠. 근데 이 정도의 가격을 주고 과연 고프로를 꼭 사야 하나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이 정도 성능을 낼 수 있는, 예를 들어 짭프로라던지. 사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짭프로를 써보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고프로보다 성능이 더 좋다고 하니....) 


아무튼 고프로가 지난 여름이었나요? 주식이 확 떨이졌던데... 주식이 떨어져서 다시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분명 쓰다보니 느껴지게 됩니다. 중국제 액션카메라의 조잡함보다는 고프로가 완성도가 높지만, 가격에서 많이 차이 나버리니, 과연 200불 이상 차이 나는 가격적인 측면을 중국제 제품들을 이기고, 시장에서 완고한 일등이 될 수 있을 지는 다음 버전 제품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버전에서 제대로 중국제 제품들을 누르지 못한다면, 고프로는 망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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