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한국에서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미국에서 많이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벌레랑 한 집에서 거주하는 것 자체가 적응이 안되더군요. 처음으로 메릴랜드에 왔을 때 집에 바퀴벌레를 보고 경악을 금치를 못했는데요. 이제 하도 보니 적응이 되는 것 같지만, 또 가끔보면 소름이 끼치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이사간 집에는 바퀴벌레는 없었는데, 어제부터 개미가 보어더군요. 한 두마리가 싱크대에서 보이더니, 냉장고 옆에 수 많은 개미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나무 틈 사이로 개미가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서 바로 타켓을 갔죠. 개미죽이는 걸 뭘로 살까 고민을 하다가, 두가지를 골라 샀는데요. 첫번째는 Terro 사의 Ant Killer 라는 제품이고, 두번째는 Rai..
지난 포스트에서 개봉기를 적었는데요. 이번에는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해변을 가본 김에 샤오미 YI 카메라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화질은 각자 판단해보세요^^) 사진은 16M (4608ㅌ3456 4:3)으로, 동영상은 1080 60fps 로 설정하였습니다 동영상은 1080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걸으면서 찍어서 그런지 화면이 조금 흔들리고, 바닷가라 바람이 좀 불어서 바람 소리 들리는 것은 유의하시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액션캠은 손 떨림 방지가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샤오미 이 카메라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흔들리는 모습 그대로 다 찍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조금 찍다보면 발열이 바로 생기더라구요. 지금 여름이라서..
지난 겨울 필라델피아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추워서 많이 구경은 못했지만, 그래도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밥은 정말 잘 먹었습니다. 그 중에 이번 포스트는 가게 두군데만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필리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먼저 필리 (Philly)라는 말은 필라델피아의 약자입니다.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이름이 길어서 그냥 필리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필리델피아 야구팀도 필리스죠? =) 저는 메릴랜드에 거주하면서 가끔 아이합(ihop)과 같은 가게에 가면, 보통 필리 스테이크를 시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이 다 들어있는 필리 스테이크는 좋아하는 미국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라델피아에 가면 반드시 오리지널 필리스테이크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몇 몇 유명..
지난 포스팅에서는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있는 서울순대 식당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순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토속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순대국을 팔고 있습니다. 애넌데일에는 토속촌과 토속집이 있습니다. 둘이 이름이 매우 비슷해서 매우 헷갈리더군요. 아무트 오늘 제가 갔던 곳은 토손촌입니다. 이 식당은 신라제과 뒤에 있습니다.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보통 한식 음식점 메뉴입니다. 특이한 점은 해내탕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듣지도 못했던 음식이라 이 해내탕이 뭐라고 물어보니, 해장국 + 돼지 내장 이라고 해서 해내탕 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신기한 마음에 시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순대도 먹고 싶어서 19.99불 짜리 모듬 순대도 시켜보았습니다. 모듬 순대를 시..
이번 여름에 제 여자친구가 미국에 놀러옵니다. 그래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자 액션카메라를 하나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액션카메라의 대표는 고프로이지만, 비싼 가격 탓에 구매를 쉽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하면서 비슷한 성능을 하는 액션 카메라를 찾아보았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있더군요. 첫 번째는 샤오미의 이 카메라 (Yi Camera)이고, 두번째는 짭프로라고 불리는 SJCamSJ5000 Wifi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샤오미 카메라는 100불 이내에 구매할 수 있었고, SJ5000은 150불 정도에 구매할 수 있더구라요. 물론 둘 다 장점이 있지만, 가난한 유학생이니깐 저렴한 샤오미로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샤오미에서 나온 Yi 카메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고프로와 비슷한 성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