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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2016년 5월 중순경 학회목적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였습니다. 학회는 월요일부터 시작이었고, 그래서 전주 목요일에 출발하여 목,금,토요일은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일요일에 학회가 있는 산호세로 칼트레인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번 학회방문으로 여행한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목요일 아침 9시 비행기였지만, 저희는 시간을 착각하여, 좀 늦게 공항으로 출발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공항은 덜러스 (Dulles Airport, 코드명 IAD) 였고, 집에서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덜러스 공항 이코노미 주차장는 터미널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반드시 셔틀을 타고 가야합니다. 이 시간을 고려하지 못해 ㅠ 늦어졌습니다. 결국 터미널 유나이티드에 도착하니, 8시 20분이 되었더군요. 35분인가 ..
2015년 겨울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 를 다녀왔습니다. 헌팅턴비치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닷가로 유명한 작은 도시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헌팅턴 비치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꺼 같아서 조금 안쪽에 있는 가정집들 사이에 주차를 해서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서 해변가 앞에 있는 주차장들이 다 비어있더군요. 괜히 주택가에 하고 걸어갔나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해변가는 동전을 넣고 하는 주차이기는 하지만 얼마 안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해변가 옆에 주차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변가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 해변 뒤로 보이는 것이 태평양입니다. =) 다들 여유롭게 따듯한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무슨 음식을..
지난 2015년 3월경 컨퍼런스 차 샌프란시스코를 2박 3일동안 방문하였습니다. 워싱턴디씨에서 출발해서 미국 대륙의 동서부를 가로지르니 6시간이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태국가는 것도 6시간 걸리는 여정인데, 같은 한 나라에서 횡단하는 데 6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면 미국은 정말 큰 나라임을 이번 기회를 알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배정받은 방이 운이 좋게도 베이브리지와 페리빌딩이 보이는 스위트 룸이었습니다. 늦게 체크인을 했더니 이런 행운이 =) 페리 빌딩을 아래쪽을 보니 아침벌써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열렸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싫어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페리 빌딩 길너기 전부터 이렇게 장사진이 있더군요. 페리 빌딩 길 건너 편에 있는 것들은 식료품보다는 공예품으로 이루어져 있..
지난 겨울에 샌디에고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약간 돌아가는 길이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팜스프링스(Palm Springs)을 잠시 하루정도 들려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팜스프링스은 사막에 지어진 도시입니다. 사막답게 밤에는 좀 쌀쌀한 편이지만 낮에는 햇빛이 정말 따가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팜스프링스에서 유명한 에이스 호텔에 가면 젊은 사람들이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의자에 앉아서 썬텐을 하면서 책을 읽는 모습을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메릴랜드에서는 절대 상상도 못하는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와서 수영을 하는 반면, 보통 나이드신 분들은 겨울에 이 지역에 놀러와 골프를 친다고 합니다. 팜스프링스의 평범한 모습입니다. 한 겨울에도 야자수는 푸르게 자라고, 저 멀리 나무가..
La Jolla을 영어발음으로 "라졸라"라고 할껏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발음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스페인어이기때문에 미국 사람들도 스페인어 가깝게 발음을 하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서 발음을 찾아보니 "러호이어" 라고 발음 한다고 합니다. 지역명칭는 스페인어의 보석 (la joy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La Jol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보통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eigo (UCSD) 캠퍼스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번 겨울에 제가 찾아가본 곳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유명한 La Jolla Cove라는 지역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샌디에고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인가 40분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