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4일차, 칼트레인을 타고 산호세로 출발~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하고, 컨퍼런스때문에 산호세로 내려와야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산호세에 내려가는 방법은 칼트레인 (Caltrain) 입니다. 칼트레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운행하는 통근용 기차입니다. 

저희가 머물었던 하얏트 레전시 SFO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칼트레인 역은 브로드웨이여서, 저희는 15분 정도 걸어서 브로드웨이 기차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칼트레인 기차역이라서 역사도 있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간이역처럼 보였습니다.

승차권을 살 수 있는 티켓머신이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위치의 존 넘버를 찾아서 표를 구매할 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존 2 에서 존 4까지 가격은 7.5불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격은 저렴한듯합니다. 시간은 대략 한시간이어서 엄청 빠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여기 브로드웨이 역은 주말만 운영하는 간이역이고, 주중에는 다른 역으로 가셔서 칼트레인을 타셔야 합니다.

칼트레인 브로드웨이 역이 주변 모습입니다. 간이역수준입니다. ㅎㅎ

드디어 산호세행 기차가 도착하였습니다. 칼트레인 기차는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의 내부는 일층은 일반 기차처럼 좌,우 두자리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층은 일인승으로 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짐 이런건 따로 놓은 곳이 없어서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한시간정도 달리니, (모든 정거장을 다 들리는 듯합니다.) 드디어 산호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호세역은 나름 큰듯합니다. 암트랙, 시내버스,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산호세역은 예전에 만들어졌는지, 안의 모습이 나름 고풍스럽니다. 

산호세역 외부 모습입니다. 캘리포니아 날씨답게 맑은 날씨입니다.

컨퍼런스가 있는 페어몬트 호텔 (Fairmont Hotel) 까지 걸어가는 중에, 벽화로 웰컴 투 산호세라고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저희를 맞이하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