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샌프란시스코] 1일차,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 마켓 스트리트 여행기 본문
샌프란시스코 도착한 첫날, 저희는 미션 디스트릭트에 있는 퓨전 한식 음식점인 나무가지와 샌프란시스코 아이스크림 일등 가게인 Bi Rite Creamery 를 다녀왔습니다.
그 앞에 있는 Bi-Rite 슈퍼마켓이 있어서 잠시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입구에는 바나나가 걸려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이 슈퍼마켓에 들어오는 식품들이 캘리포니아 어느 도시에서 오는지 지도에 표시를 해놓아서 보기 편하고 신뢰가 갑니다.
여기 슈퍼마켓은 정육점도 있어서, 고기를 주문도 가능하고,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음식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과일들은 저렇게 짤라 놓아서 과일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냄새는 어떻게 쉽게 알 수 있게 많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 듯합니다.
커피를 파는 쪽으로 가니, 커피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블루바틀 (Blue Bottle) 본사가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있다보니, 이렇게 블루바틀 커피도 파네요.
제가 살고 있는 메릴랜드는 슈퍼마켓에서 술을 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캘리포니아는 술을 같이 팔아서 이런 점은 좋은 듯합니다.
그 바로 옆에 있는 돌로레스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씨는 너무 추워서 돌로레스 앉아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언덕에 올라 잠시 샌프란시스코 풍경을 바라보는 거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이 바람도 많이불고, 추워서 빨리 숙소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켓스트리트를 쭉 따라 바트 스테이션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켓스트리트에 동상이 하나 있던데, 쓰레기가 바람에 날려 동상 얼굴에 붙어 있길래 웃겨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전 포스트에서 언급하였듯이, 하얏트 레전시 호텔이 물이 무료가 아니라서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물을 사서 들고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트에 잠시 들렸습니다. 블루바틀 커피를 종이팩에 넣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동부에 없는 것을 팔아서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스텀프타운 (Stump Town) 커피 우유를 홀푸즈 (Whole Foods)에서 팔길래 한번 가서 3불 정도 주고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그저그랬고, 가격이 비싸서 그 다음부터는 안 사먹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 매장에도 스텀프 타운 커피 우유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트워터 본사가 마켓 스트리트에 있었습니다. 트위터 직원이 많은가 봅니다. 큰 건물 두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더 많은 건물을 사용하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트워터가 안 좋다고 하던데... 아무튼 트위터가 가는 길에 있길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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