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샌프란시스코] 1일차 하얏트 레전시 SFO 공항 호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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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일차 하얏트 레전시 SFO 공항 호텔

김뭍은 유학생 2016. 5. 31. 14:01

2016년 5월 중순경 학회목적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였습니다. 학회는 월요일부터 시작이었고, 그래서 전주 목요일에 출발하여 목,금,토요일은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일요일에 학회가 있는 산호세로 칼트레인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번 학회방문으로 여행한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목요일 아침 9시 비행기였지만, 저희는 시간을 착각하여, 좀 늦게 공항으로 출발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공항은 덜러스 (Dulles Airport, 코드명 IAD) 였고, 집에서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덜러스 공항 이코노미 주차장는 터미널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반드시 셔틀을 타고 가야합니다. 이 시간을 고려하지 못해 ㅠ 늦어졌습니다. 결국 터미널 유나이티드에 도착하니, 8시 20분이 되었더군요. 35분인가 45분전에는 짐을 체크인을 해야 되는데, 저희는 늦어서 그 시간안에 못하게 되어 결국 제가 타려고 했던 9시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고 11시 비행기에 두자리가 비어있어서, 직원분께서 비행기를 바꾸어주셨습니다. 저희는 돈을 내야 하는 지 알았는데, 다행히도 무료로 해주시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저희 목표는 목요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금요일은 나파벨리, 토요일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이었습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호텔들을 알아보니, 5월 중순이 성수기여서 그런지 너무 비싸서 도저히 돈을 잘 수가 없었고, 또한 마일리지로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다행히도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서 싼 마일리지로 잘 수 있어서 거기로 숙소를 정하고, 바트타고 샌프란시스코 이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두개의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 있습니다. 하나는 파이낸셜 디스트릭에 있고, 다른 하나는 SFO 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파이낸셜 디스트릭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는 페리빌딩에서 가깝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얏트 마일리지를 15000 요구를 하였고, 공항근처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 호텔은 하루 숙박이 800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포인트+캐쉬로 자게 될 경우 포인트 4000에 50불을 추가로 내면 하루 숙박이 가능합니다. 하얏트 레전시 SFO 공항 호텔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매 15분마다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공항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라 더욱 더 좋습니다. 공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바트가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도착하여, 체크인한 짐을 찾은 후 호텔 셔틀을 탈 수 있는 곳을 향했습니다. 표시판을 보면서 가면 쉽게 호텔 셔틀 탈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각 터미널마다 있기때문에 그리 멀리 걸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호텔 셔틀은 워터프런트에 있는 메리엇호텔과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먼저 메리엇 호텔을 들린 후,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 들립니다.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듯합니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한 호텔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있는 하얏트 레전시와 만찬가지로 가운데는 식당이 있고, 그 주변으로 호텔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4층을 배정받아 올라갔습니다.



하얏트 호텔 킹베드 침대는 다른 호텔의 킹베드 침배보다 좀 더 넓은 듯합니다.



저희는 무료로 물 두병을 주는 듯해서 자세히 보니, 하나에 4불이나 받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샌프란시스코 다녀오는 길에 마트에서 물 여러병을 사서 들고와서 호텔에서 마셨습니다.



티비는 최신식 엘지 제품이었습니다.



하얏티 레전시 호텔은 아무래도 비지니스 호텔급에서도 조금 나은 호텔이라 기대를 했는데. 화장실가서 에메니티를 보니, 이름도 없는 제품을 주더군요. 거의 할러데이 인급인 어메니티를 주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4층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육안으로 보면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단점은 먼지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창문이 안열리는 건 미국 건물 특징상 이해는 하지만, 바닥을 진공청소기로 하지 않는 듯합니다. 작년에 뉴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도 먼지가 상당히 많아서 고생을 했는데, 여기도 먼지가 엄청 많더군요. 뭔가 하얏트 특징이 바닥 카펫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듯합니다.



아무튼 저희는 짐을 풀고 바로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향했습니다. 다시 호텔 셔틀을 타기위해 호텔 로비에 가니, 이렇게 호텔 셔틀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 호텔 시간표를 배포해줍니다. 그 시간을 보고 나와서 호텔 셔틀을 타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표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어떨때는 빨리, 어떨때는 좀 늦게 오더군요. 뭔가 차 막히고, 사람들이 내리고, 오르고 그래서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호텔 셔틀의 모습입니다. 크게 메리엇트, 하얏트 라고 쓰여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첫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여행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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