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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워싱턴 디씨 (Washington D.C.) 메트로 지역을 우리는 DMV라고 합니다. DMV는 보통 타주에서는 자동차 등록소 약자이지만, 여기는 DC, Maryland, Virginia 각 단어의 첫글자만 따와서 DMV라고 불려요. 오늘은 DMV 지역의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세일즈 택스에 대해서요. 세일즈 택스란,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 따로 부과되는 세금의 종류인데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꺼 같아요. 한국은 부가가치세가 10프로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이 쉽게 느끼지 못하는데요. 미국은 물건값 이외에 세일즈 택스를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물론 차 기름값은 예외적으로 최종가격이 택스 포함가격입니다.) 메릴랜드식료품..
유타 주에 살고 있을 때는 트레이드 조가 집 바로 앞에 있어서 여기서 장을 많이 보았는데요. 메릴랜드로 이사를 오고 나서, 약간 거기가 멀다보니, 트레이드 조보다는 그냥 가까운 코스트코가서 장을 봤어요. 이번에 맘을 먹고 한번 트레이드 조에 다녀왔어요. 트레이드 조 인테리어는 상당히 트렌디해요. 제가 갔던 트레이드 조는 실버스프링에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메릴랜드 자동차 번호판을 디스플레이 해놨는데요. 새 모양이 있는 번호판을 아직도 사용하지만, 다른 번호판은 예전에 사라진 번호판인거 같아요. 요즘은 저런 번호판을 이용하지 않는거 같아요. 이 그림도 상당히 재미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아인슈타인이 만든 공식처럼 써놓았네요. 공식을 보면 트레이드 조에서 쇼핑 + 실버 스프링 (지녁) = 매일 아무도 이길 ..
메릴랜드 이사오기 전에 한국인이 별로 없는 주에 살 때는 부페 음식이 땡길떄는 보통 중국식 부페집을 갔습니다. 중국식 부페는 가격도 저렴하고, 스시가 질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제한으로 스시를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갔습니다. 메릴랜드에서 이사와서 버지니아에 한국식 부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식당 이름은 희빈(Heebeen)입니다. 희빈을 처음 들었을 때 한국식당이 아닌 미국 식당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발음이 히빈이라서 뭔가 보통 한국 식당 이름과 달라서요. 보통 한국 음식점들은 서울식당, 토속촌 등 이렇잖아요. 희빈은 버니지아 알렉산드리아에 있습니다. 희빈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이렇게 부페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쪽 코너는 김치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김말..
4대 요리중 하나인 북경 오리, 영어로는 베이징 덕, 또는 페킹 덕. 페킹 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보통 베이징을 페킹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북경대도 베이징대라고 하지만, 페킹 대학교라고 합니다. 디씨 인근에 정확히 말하면 버지니아에 정말 유명한 베이징 덕 집이 있습니다. 저는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요. 여기는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예전에 예약하지 않고그냥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운이 좋게도 겨우 자리 하나 받아서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는 저는 무조건 시간을 예약하고 가서 먹습니다. 이 음식점의 입구입니다. 이 아줌마가 예약을 받고, 자리가 생기면 불러줍니다. 좀 무섭게 사진에 나왔지만,ㅋㅋ 실제로는 그렇게 무섭게 안보입니다. 저 할아버지도 기다리고 있..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한국 음식점인 강촌에 다녀왔습니다. 강촌 음식점은 센터빌 롯데마트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한식/중식 팝니다. 그날 따라 중식이 땡겨서 저랑 제 여자친구는 짬뽕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모두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근데 실제 맛을 보니, 면발이 맛이 없더군요. 한국에서 먹던 그런 짜장면과 짬봉이 면발이 아니라, 뭔가 스파게티같은 면발같았습니다. 차라리 메릴랜드에 있는 다래원이 더 훨씬 맛있고, 면발도 거기는 수타면이라 좀 더 쫄깃한 맛이 있어서 다래원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먹어본 중국집중 다래원이 짱임 (물론 엘에이 코리안 타운 빼고)
지난 포스팅에서는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있는 서울순대 식당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순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토속촌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순대국을 팔고 있습니다. 애넌데일에는 토속촌과 토속집이 있습니다. 둘이 이름이 매우 비슷해서 매우 헷갈리더군요. 아무트 오늘 제가 갔던 곳은 토손촌입니다. 이 식당은 신라제과 뒤에 있습니다.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보통 한식 음식점 메뉴입니다. 특이한 점은 해내탕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듣지도 못했던 음식이라 이 해내탕이 뭐라고 물어보니, 해장국 + 돼지 내장 이라고 해서 해내탕 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신기한 마음에 시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순대도 먹고 싶어서 19.99불 짜리 모듬 순대도 시켜보았습니다. 모듬 순대를 시..
미국에서는 순대국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나마 DMV 지역은 한인이 많이 살고 있어서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먼저 서울순대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서울순대는 예상대로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있습니다. 서울프라자에 있는데요. 여기는 한국음식점이 모여 있습니다. 서울 순대 가게 앞은 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많은 음식을 팔지만 일단 순대국을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순대국 정식을 시켰습니다. 순대국 정식은 순대국 이외에도 순대랑 내장을 좀 더 별도로 줍니다. 서울 순대 모습이런 대략 이렇습니다. 순대국을 먹어보았습니다. 맑은 국물의 순대국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우거지탕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대기를 뺏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짜더라구요. 한국에서 ..
한국에서도 더워서 잘 안가는 찜질방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그 동안 한국인이 없는 지역에서 살다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주하니 이런 혜택도 있네요. 오늘 제가 간 찜질방은 미국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스파월드 (Spa World) 입니다. 센터빌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한국인을 볼 수 있고, 에이치마트, 롯데마트와 같은 한국 그로서리 마트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스파월드 정문입니다. 몰에 있고, 입구도 작아보여서 실제 내부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크고 시설이 좋더군요. 입구에는 돌하르방 두개가 있네요. 모든 찜질할 수 있는 방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저런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냉방 하나, 뜨거운 방은 총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