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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저번 포스트에서 Cave of the Winds (케이브 오브 더 윈즈)에서 미국쪽에 있는 American Falls (어메리칸 폴스)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을 해보았다면, 이제는 배를 타고 캐나다에 있는 호스슈 폴스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을 하고자 합니다. 폭포를 직접 맞는 건 아니고, 폭포 가까이가서 폭포의 물보라를 직접 맞을 수 있는 체험입니다. 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Maid of the Mist라는 배를 타야 합니다. 이 배는 캐나다에서도 운영하고, 미국에서도 운영합니다. 저희는 아직 캐나다 국경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Maid of the Mist를 탔습니다. 위의 보이는 폭포가 미국 폭포입니다. 미국쪽에서는 폭포 가까이 갈 수는 있지만, 멋진 전경은 캐나다쪽에서 봐야합니다. 저..
미국은 대중 교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보니, 미국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아마도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뉴욕은 대중교통이 더럽고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나름 뉴욕 구석구석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는 것이 더 불편하고 돈이 들어갑니다. 만약에 뉴욕를 잠시 벗어나, 하루나 이틀정도 다른 도시를 여행을 하고 싶은데, 차 운전이 서투시거나, 미국에서 운전하시는 것을 약간 두려움이 있어 차 렌트를 하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그레이하운드나, 볼트버스, 메가버스 등과 같이 다른 도시를 하는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장거리 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을 할 때 번거럽게 각 버스 운영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검색하고 예약을 해야합니다. 상당히 번거..
아직 포스트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2016년 5월에 보스턴 여행을 다녀오면서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렸습니다. 원래는 그 근처에 있는 웨스트 포인트, 한국으로 치면 육군 사관학교인 곳을 방문해서 구경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웨스트 포인트를 관광을 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군대 시설이기 때문에 보안이 엄격해서, 관광객 일일이 다 신분증검사하고, 줄 서야하고, 개인 여행이 안되고, 무조건 단체 여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패키지를 돈주고 사야한다고 그냥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만 다녀왔습니다. 서부에 데저트 힐 아울렛이 있다면 동부에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은 전 세계에도 큰 아울렛중 하나이고, 뉴욕에서도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
이 포스트는 저의 전 블로그에서 옮긴 글입니다. ---2013년 5월 유타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모압(Moab) 이라는 도시에 몇 일 머물거나, 또는 공원내에서 캠핑을 하면서 공원을 몇 일동안 구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시간 관계상 하루짜리 코스로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즈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장소만 들렸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치스 국립공원까지 대략적으로 4시간이 걸립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벗어나, 프로보를 지나가면, 도시를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항량한 들판과 산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먼지없는 파란 하늘은 보고 있자니, 속이 시원합니다. 한국도 저렇게 파란하늘을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치스 국립공원이 가까워지면 위의 사진처럼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80번 고속도로를 2-3시간을 달리다 보니 기름을 넣을 겸 다리 운동 할 겸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 마침 그 근처에 휴게소가 있어서 들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리틀 아메리카라는 휴게소가 있었어요. 사실 휴게소라는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휴게소라는 개념이 없고 고속도로에서 잠시 화장실이나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에 붙어 있는 도시에 빠집니다. 하지만 여기 리틀 아메리카(Little America)는 마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런것이 사람들이 살지 않습니다. I-80를 타고 가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목장조차 없는 사막이더군요. 제가 가본 스테이트 중에서 가장 아무것도 없고 황량헸어요.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50센트에 판다는 한번 주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