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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cake] 워싱턴 디씨의 대표 컵케잌 맛집 - 조지타운 컵케잌 (Georgetown Cupcake) 본문

미국 여행과 음식/워싱턴 디씨

[Cupcake] 워싱턴 디씨의 대표 컵케잌 맛집 - 조지타운 컵케잌 (Georgetown Cupcake)

김뭍은 유학생 2015. 8. 30. 09:30

디씨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조지타운 컵케익. 





일년동안 디씨 인근에 살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그 유명한 조지타운 컵케잌 (Georgetown Cupcake) 집을 가보았습니다. 조지타운 컵케잌은 조지타운 대학앞에 있는 작은 규모의 가게입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근데 로컬 주민보다는 다 관광객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건 마치 관광객에게만 유명한 컵케잌집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디씨에 사는 사람들은 조지타운 컵케잌보다는 다른 어떤 컵케잌집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만 까먹었네요. 다음에 생각나는데로 다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걱정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차들이 많이 없어서 돈을 내고 스트릿 파킹을 하였습니다. 물론 안쪽 주택지역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까운 스트릿 파킹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는 저녁 아홉시까지만 합니다. 전에 아홉시 넘어서 갔다가 발길을 다시 돌려야 했거든요 ㅠ




조지타운 컵케잌 주문하고 돈 계산 하는 곳입니다.



사진에는 다 안나왔지만,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그래도 페스트 푸드처럼 빨리빨리 오더받고, 포장도 빨리 해주더군요.



여기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서 이곳으로 배달해오는 느낌같습니다. 컵케잌 만드는 공간이 여기는 없었거든요.



주문을 받으면 저기 보이는 직원 두분이 분홍색 컵케잌 상자에 넣어줍니다. 그런데 서비스는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더군요. 너무 장사가 잘되서 그런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맥주랑 파파이스 치킨을 사서 야식으로 엄청 잘먹었습니다. 


명성답게 맛은 있었는데요. 특히 레드벨벳 컵케잌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각각 $3이고, 택스까지 하면 $3.30정도 나옵니다. 저 3개를 주문하니, 거의 $10이 나왔습니다. 


맛은 있지만, 줄 기다리고, 한개에 $3.30 씩 하는 컵케익을 먹는 바에는 코스트코가서 레드벨벳 컵케익을 대량으로 싸게 사다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전 한번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냥 코스트코 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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