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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과 음식/뉴욕

[뉴욕시티] UMAMI Burger 우마미 버거

김뭍은 유학생 2017. 6. 10. 12:53

뉴욕에 맛있는 햄버거 집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한번 찾아가서 맛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우마미 버거이고, 브룩필드 플레이스 (Brookfield Place)에 있습니다. 브룩필드 플레이스는 월드트레이드 센터 바로 옆에 있고, 새로 지어진 몰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직장인이 많다보니, 이곳에도 푸드 코트가 있는데, 여기에 우마미 버거가 있습니다.

브룩필드 플레이스에 있는 우마미 버거는 로컬 햄버거 집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입니다. 

엘에이에서 2009년에 오픈한 우마미 버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서 전미에 가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줄을 길게 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금방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좋지 않아, 메뉴가 다 보이지가 않네요. 

뭘 먹어야할 지 잘 몰라서, 가장 기본적인 우마미 버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스위트 포테이토 (고구마) 프라이스를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한 후, 옆으로 이동하면, 햄버거가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다가 음식이 나오면 들고가시면 됩니다. 

투고로 주문했다면 종이봉지에 넣어서 줍니다. 아니면 여기서 먹고 가겠다고 하면, 쟁반에 햄버거가 나옵니다.

햄버거를 받을 때 소스를 뭘 드릴까요 하길래. 저는 잘 몰라서 다 시도해보고 싶다고 하니, 4가지 소스를 다 주었습니다.

4가지 소스 이름을 다 기억이 안나지만,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케쳡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먹는 헤인즈 케쳡과 다르게 맛이 색다릅니다. 진짜 토마토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가장 왼쪽에 있는 소스가 아마도 할리피뇨 소스인거 같아요. 이 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맵더라구요. 하지만 먹다보니, 게속 적응이 되서 그런지 계속 찍어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햄버거 빵위에는 U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햄버거 안에는 다른 햄버거와는 다릅니다. 위의 빵을 제거해보니, 이렇게 크래스피 한 뭔가가 있더군요. 사실 이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야채가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햄버거에는 토마토, 레터스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햄버거의 생명인 패티는 다른 햄버거와도 달랐습니다. 뭔가 함벅스테이크 맛이 났고, 패티도 상당히 두터웠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맛있어서 최고의 맛이라고 하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더 유명한 메뉴를 시키지 않고, 가장 베이식한 메뉴를 시켜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또 도전할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조사후 더 유명한 메뉴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스윗트 포테이토 감자 튀김은 그냥 보통으로 먹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평점: 4점 out of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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