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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런던] Ottolenghi 본문
저희는 저렴한 입맛을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런던에서 다녀왔던 거의 모든 식당이 별로였습니다.
이 날은 노팅힐에 가본다는 것만으로도 신이났어요.
오토렝기는 미국의 책가게에서도 많이봤던 쉐프의 이름입니다.
영화 브리짓존스베이비에서도 식당 이름이 등장하죠.
저희는 아침을 먹으러갔습니다.
식당은 아주 작았어요. 테이블 하나로 쉐어하고 의자만 갖다놓았습니다.
다행히 딱 세자리가 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일층에 음식이있어서 고를수도 있고, 자리에서 메뉴를 보고 고를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계단을 내려와서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사람들이 줄서서 아래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조에요.
저는 그래서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버터나 잼같은 것을 먹을 수 있게 저렇게 놔뒀는데요.
머리카락같은게 버터에 뭍어있더라구요. 관리가 잘 안되있는 것 같아서 그냥 손도 안댔습니다.
라떼는 그냥 평범했어요.
저는 빵이 먹고싶어서 스콘이랑 크롸상이랑 브리오슈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구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비싼편이었던 것 같은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친구는 아보카도 토스트 같은 걸 주문했는데 맛있었대요.
나오면서 보니깐 샐러드랑 다른 빵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샐러드같은 걸 먹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NOPI다녀오신 분들은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저희는 오토렝기 식당 한번 경험한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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