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치 (3)
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3일차는 저희가 예전부터 정해놓은 스케쥴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다녀오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제 아내가 정말 사랑하는 곳들중에 한 곳이기 때문에 저희는 샌프란시스코에 들릴떄마다 이곳을 반드시 들리는 곳입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무료 셔틀을 타고 SFO 바트역까지 나왔습니다. 바트 역에 표를 사서 들어가면 왼쪽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Millbrae 역으로 갑니다. Millbrae 역은 Caltrain (칼트레인) 정류장이 있기때문에 칼트레인을 타기위해서는 Millbrae 역으로 가야합니다. 바트 표를 사고, 뒷면을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면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하라고 하네..
저번주 일요일 제 와이프와 워싱텅 디씨에 있는 듀퐁 써클 프레쉬팜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옐프에서 찾아보니, 디씨에서 가장 별점이 높은 파머스 마켓이라고 해서 이 곳을 결정하였습니다. 파머스 마켓은 직접 농부분들이 자기가 기른 농산물을 들고와서 품질좋은 제품을 바로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중간의 유통이 없기때문에 좋은 질을 싸게 사실 수 있어요. 프레쉬팜 마켓은 듀폰써클 근처에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바로 파머스 마켓까지 편하게 갈 수 있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갔어요. 주위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저 멀리까지 주차를 해서 좀 걸어야만 했어요. 저 멀리 하얀 천막들이 보이는 곳이 저희가 오늘 갈 파머스 마켓입니다. 원래는 도로이지만, 일요일 아침에만 파머스 마켓이 열때만 이렇게 도로에 천막을..
저번 주 이스터 마켓에 놀러갔는데요. 망한 크라제 버거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ㅠ 옛날 유학준비시절 해커스 학원을 다닐 때 종종 그 옆에 있는 크라제 버거를 먹었거든요. 근데 미국에서 진출한다 뭐한다고 하더니ㅠ 망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망한 사진을 보게 되네요 ㅠ 트레이더 조 말고 MOM 이라고 올가닉 그로셔리 스토어가 있는데요. 거기에 갔더니, 순자 김치를 팔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어요 ㅎ 물론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뭔가 미국인 입맛에 맞게 아메리칸나이즈 했겠죠? 인터넷에 코스트코에 삼겹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기만 했는데, 드디어 제가 살고 있는 메릴랜드 주에도 삼겹살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사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Lodge 철판에 구어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역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