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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솔트레이크시티에서 80번 고속도로를 2-3시간을 달리다 보니 기름을 넣을 겸 다리 운동 할 겸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 마침 그 근처에 휴게소가 있어서 들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리틀 아메리카라는 휴게소가 있었어요. 사실 휴게소라는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휴게소라는 개념이 없고 고속도로에서 잠시 화장실이나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에 붙어 있는 도시에 빠집니다. 하지만 여기 리틀 아메리카(Little America)는 마을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런것이 사람들이 살지 않습니다. I-80를 타고 가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목장조차 없는 사막이더군요. 제가 가본 스테이트 중에서 가장 아무것도 없고 황량헸어요.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50센트에 판다는 한번 주문해 ..
와이오밍 주청(Wyoming State Capitol)은 샤이엔(Cheyenne)이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샤이엔 도시에 갔을 때 이 곳이 정말 주도인지 의심이 들정도 였습니다. 와이오밍 얼마나 시골인지를 I-80을 타고 가면서 느꼈지만은 실제로 주도를 오게 되니, 정말 시골이더군요. 인구도 별로 없고, 고층빌딩이 하나도 없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로 보니, 이 도시에서 볼 것은 주청사밖에 없는 거같아. 주청사를 찾아갔습니다. 주청 입구 왼쪽에는 네이티브 어메리칸 (인디언)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여성 동상이 있습니다. 와이오밍 주의 실(Seal) 입니다. 와이오밍 별명은 평등한 권리 주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여성에게 투표권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골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보이는 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