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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Old Ebbitt Grill &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본문

미국 여행과 음식/워싱턴 디씨

[American] Old Ebbitt Grill &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김뭍은 유학생 2017. 5. 29. 04:47

어제는 메트로를타고 D.C.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메트로스테이션 주차가 무료이므로, 차를 세워놓고 갔어요. 

D.C.는 주차가 힘들어서 메트로타고 가는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특히 이번주는 Memorial Day Weekend라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렸습니다. 

어제 D.C.나들이는 Old Ebbitt Grill에서 식사를하고, 아메리칸히스토리뮤지엄에 가보는게 목적이었습니다. 

Old Ebbitt Grill은 백악관이랑 가깝고, yelp나 google 평점도 꽤 높아요. 

아메리칸레스토랑인데 주변 사람들도 맛있게 먹었다고하고, 디씨사는 동안 한번쯤은 가보고싶었어요. 

토요일 오후 2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희는 bar에서 먹겠다고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술은 잘 못마시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여행오신 분들도 꽤 많았어요. Old Ebbitt Grill은 D.C.의 첫 salon이라고 합니다. 

주말 브런치 메뉴를 팔고있길래 아내는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를 저는 햄버거를 시켰어요. 

햄버거 패티를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많이 익은 느낌입니다. 

아내는 요즘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고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를 시켰어요. 

빵 자체는 정말 맛있는데 위에 뿌려진 딸기 compote가 좀 달다고합니다. 

사이드 베이컨이랑 단짠단짠. 살이 마구마구 찌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저희가 느끼기엔 그냥 그랬는데 메뉴 선택 실패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

식사를 하고 조금 걸으니 백악관이 나왔어요. 

이곳은 백악관 앞쪽이에요. 트럼프가 당선되고나니 백악관이 더 폐쇄적으로 보이고 멀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저희는 한가할 때 가서 스미소니언에서 줄 서본적이 거의 없는데

어제는 오후에 가도 long weekend여서 그런지 줄이 있더라구요. 

가방이 없으면 express line을 이용할 수 있어요. 

가방 안을 간단히 검색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도 가지고 갈 수 있어요. 

저희는 후다닥 몇군데만 보고 나왔는데요. 

재밌게 본 곳은 FOOD 전시관입니다. 

줄리앤줄리아라는 영화에서 마지막에 줄리가 줄리아차일드의 주방을 구경하러 이 박물관에 오는 장면이 있어요. 

아내는 그 곳이 꼭 보고 싶었나봐요. 

앞에 줄리아차일드의 영상을 보고 계신 할머니의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집니다. 

미국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별의별 것을 다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전세계의 음식이 미국의 음식이 되는 것 같아요. 한국사람이라면 익숙할 만한 코리안코너, 순자김치도 보여요.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와인이 생산되는 것도 알았구요. 

샌프란시스코가면 꼭 맛보는 Acme Bread를 보니 샌프란시스코도 가고싶네요. ㅎㅎㅎ

세븐일레븐, 커피컵 리드, 맥도날드, 인앤아웃, 코스코 등등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전시실이 있는데 2층이랑 3층에 2017년, 2018년에 다시 오픈하는 곳들도 있었어요.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모두 무료니까 디씨에 오시면 부담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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