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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돈을 절약하는 방법: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디씨의 세금관련 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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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돈을 절약하는 방법: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디씨의 세금관련 정보

김뭍은 유학생 2016. 4. 20. 00:27

워싱턴 디씨 (Washington D.C.) 메트로 지역을 우리는 DMV라고 합니다. DMV는 보통 타주에서는 자동차 등록소 약자이지만, 여기는 DC, Maryland, Virginia 각 단어의 첫글자만 따와서 DMV라고 불려요.


오늘은 DMV 지역의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세일즈 택스에 대해서요.


세일즈 택스란,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 따로 부과되는 세금의 종류인데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꺼 같아요.  한국은 부가가치세가 10프로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이 쉽게 느끼지 못하는데요. 미국은 물건값 이외에 세일즈 택스를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물론 차 기름값은 예외적으로 최종가격이 택스 포함가격입니다.)


메릴랜드

식료품: 0%

조리된 음식 (식당음식 포함): 6%

처방전이 필요한 약: 0%

처방전이 없는 약: 6%

옷: 6%


버지니아

식료품: 2.5%

조리된 음식 (식당음식 포함): 6% + 4% = 10%

처방전이 필요한 약: 0%

처방전이 없는 약: 0%

옷: 6%


디씨

식료품: 0%

조리된 음식 (식당음식 포함): 10%

처방전이 필요한 약: 0%

처방전이 없는 약: 0%

옷: 5.75%


식료품: 메릴랜드나, 디씨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반면 버지니아는 2.5%세금을 내고 있으니, 가급적으면 식료품은 메릴랜드나, 디씨에서 사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조리된 음식(식당음식 포함): 디씨나 노던 버지니아(노바) 엄청 비쌉니다. 무려 10%나 됩니다. 디씨나 노바에서는 조리된 음식을 사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스타벅스 커피도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스타벅스도 왠만하면 메릴랜드에서 구매해서 드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디씨나 노바에 엄청 맛있는 집에 있는 건 함정이죠 ㅠ


: 약을 구매하기위해서는 메릴랜드보다는 버지니아 혹은 디씨가 더 나은 옵션인 거 같습니다.


: 각 세 지역마다 크게 차이는 없네요. 디씨가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그렇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기타(전자제품): 옷과 마찬가지로 디씨가 조금 더 싼 느낌이지만 세 지역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그러나, DMV 지역에서 가까운 델라웨어는 세일즈 택스가 0%이라는 사실. 비싼 물건을 많이 사실 계획이라면 델라웨어에 놀러 간김에 물건을 구매하시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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