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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3일차는 저희가 예전부터 정해놓은 스케쥴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다녀오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제 아내가 정말 사랑하는 곳들중에 한 곳이기 때문에 저희는 샌프란시스코에 들릴떄마다 이곳을 반드시 들리는 곳입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무료 셔틀을 타고 SFO 바트역까지 나왔습니다. 바트 역에 표를 사서 들어가면 왼쪽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으로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Millbrae 역으로 갑니다. Millbrae 역은 Caltrain (칼트레인) 정류장이 있기때문에 칼트레인을 타기위해서는 Millbrae 역으로 가야합니다. 바트 표를 사고, 뒷면을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면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하라고 하네..
지난 2015년 3월경 컨퍼런스 차 샌프란시스코를 2박 3일동안 방문하였습니다. 워싱턴디씨에서 출발해서 미국 대륙의 동서부를 가로지르니 6시간이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태국가는 것도 6시간 걸리는 여정인데, 같은 한 나라에서 횡단하는 데 6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면 미국은 정말 큰 나라임을 이번 기회를 알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배정받은 방이 운이 좋게도 베이브리지와 페리빌딩이 보이는 스위트 룸이었습니다. 늦게 체크인을 했더니 이런 행운이 =) 페리 빌딩을 아래쪽을 보니 아침벌써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열렸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싫어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페리 빌딩 길너기 전부터 이렇게 장사진이 있더군요. 페리 빌딩 길 건너 편에 있는 것들은 식료품보다는 공예품으로 이루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