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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학교에 저희 부부가 결혼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영문으로 된 혼인관계증명서 (Marriage Certificate)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를 공식어로 사용하지 않는 나라들은 영문으로 번역을 한 후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에 처음이라 어떻게 공증을 받아야 하는 지 몰라서 제가 직접 영사관으로 전화해보았습니다. 먼저 혼인관계증명서를 뽑아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바로 뽑을 수 있지만, 미국 영사관에서 신청을 하면 5일 걸린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신청을 하고 팩스나 우편물로 받아오는 듯합니다. 아마도 공식문서이다 보니 택배로 받아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이번 비자 신청시 혼인관계증명서를 뽑아서 미국에 가지고 왔기때문에 번역만 해서 가지고 가면 공증을 받을 수 있..
이번에 여권이 거의 만료날짜가 다가워져서 디씨에 있는 영사관으로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러 갔습니다. 만료날짜가 일년안이라면 서류 작성없이 바로 발급을 새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을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오기때문에 보통 3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보통여권 48매 10년짜리는 수수료가 53불입니다. 이 수수료 이외에도 여권사진을 한장 가지고 가야하는데요. 한국같으면 그냥 아무 사진관가서 여권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주잖아요. 근데 제가 미국에서 5년가까이 살면서 사진관을 본적이 없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CVS에 가면 바로 여권 사진을 찍고 출력해준다고 해서 제가 디씨에 있는 영사관을 가기 바로 직전에 여권 사진을 찍으러 CVS에 갔습니다.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