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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피닉스에 여행갔을 때 처음 가봤던 po chicken입니다. 저희 부부도 좋아했고, 얼바인에 사는 동생도 인정한 한국치킨집입니다. 그때 먹었던 치킨이 맛있어서 한달동안 피닉스에서 지낼 때 정말 많이 사다가 먹었습니다. Mesa라는 동네에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것 같더라구요. 피닉스 살 때 제일 자주 먹었던 메뉴가 po chicken 반반 치킨이었네요. ㅋㅋㅋ 동네에 이렇게 맛있는 한국 치킨집이 있으면 행복하던데,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는 없어서 아쉽네요. 주로 포장을 하고 와서 먹었었는데 다음에 가면 식당에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2013년 5월에 있는 가족들과 했던 여행기입니다. 저의 다른 블로그에 있던 글이지만, 새로 여기로 옮기고자 합니다. -- 이번 여행은 콜로라도 강의 모습이 마치 말발굽(Horseshoe Bend) 같다고 해서 붙여진 곳입니다. 그랜드 캐년을 보고, 유타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잠시 페이지라는 도시에 들려서 이 곳을 관광하였습니다. Horseshoe Bend는 보통 속소가 있는 Page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제 기억하기로는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도시 표시판이 나오면 차에 내려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곤 합니다. 이번에도 페이지 도시 간판이 보여서 차에 내려서 사진 찍었습니다. 차가 Horseshoe Bend 바로 앞까지 갈 수 없습니다...
2014년 3월에 투싼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투싼은 한국 현대 자동차 SUV와 같은 이름 지닌 도시입니다. 아마도 현대 자동차가 이 도시 이름이나 아님 인디언 언어에서 차용한거겠죠? 사실 현대자동차의 다른 SUV인 산타페 역시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도시이름이긴 합니다. 현대 자동차는 미국 남서부의 도시 이름 따오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아무튼 투싼 (Tucson) 애리조나 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는 피닉스 (Phoenix) 이고 그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투싼에서 피닉스까지 한 두시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투싼은 피닉스보다 더 남쪽에 있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도시에 비해 경찰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투싼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