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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과 음식/애리조나

[애리조나] 페이지, 콜로라도 강의 말발굽 (Horseshoe Bend)

김뭍은 유학생 2016. 3. 21. 05:49

이 포스트는 2013년 5월에 있는 가족들과 했던 여행기입니다. 저의 다른 블로그에 있던 글이지만, 새로 여기로 옮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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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콜로라도 강의 모습이 마치 말발굽(Horseshoe Bend) 같다고 해서 붙여진 곳입니다. 그랜드 캐년을 보고, 유타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잠시 페이지라는 도시에 들려서 이 곳을 관광하였습니다.



Horseshoe Bend는 보통 속소가 있는 Page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제 기억하기로는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도시 표시판이 나오면 차에 내려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곤 합니다. 이번에도 페이지 도시 간판이 보여서 차에 내려서 사진 찍었습니다.



차가 Horseshoe Bend 바로 앞까지 갈 수 없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략 1km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사진은 작아보이지만, Horseshoe Bend 가는 길을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도마뱀이 있더군요. 저희를 보자마자 엄청 빨리 도망을 갔었요 ㅠ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 ㅠㅠ





한국에서는 선인장 꽃을 보기 쉽지 않은데, 여기는 가는 곳곳마다 선인장 꽃이 피었더군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인장 꽃을 보았어요 ^^ 생각보다 이쁘네요.







Horseshoe Bend 모습입니다. 난간에 앉아서 좀 더 멋진 모습을 찍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서워서 ㅋㅋ 조금 멀리 떨어져서 찍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ㅠ


진짜 말발굽처럼 콜로라도 강이 굽이져서 흘러가네요. 자연의 힘을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강 아래에서는 배를 타고 관광하시는 분들을 보실 수 있어요. 다음 기회가 되면 실제로 콜로라도 강 아래 내려가 구경해보고 싶네요.






결론: 페이지는 정말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관광할 곳을 정말 많습니다. 그랜드캐년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한번 페이지도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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