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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2일차,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한식, 야경 본문

미국 여행과 음식/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2일차,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한식, 야경

김뭍은 유학생 2016. 8. 1. 07:01

오전에 Cave of the Winds 에서 미국 폭포 물을 직접 맞아보고, 오후에는 Maid of the Mist 배를 타고, 직접 캐나다 폭포의 물보라를 맞아보았습니다. 이제 캐나다로 넘어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방법은 레인보우 브릿지를 넘어가야 합니다. 한번 길에 들어서면 더이상 돌아오지 못하니,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서로 무비자 협정으로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 없이 캐나다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로 넘어가는 건 매우 쉬운데, 미국으로 돌아오는 건 조금 더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미국으로 다시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와, 저같은 경우는 학생이라. I-20 문서를 반드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둘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다시 미국으로 입국을 못하니, 반드시 챙겨서 가셔야합니다.



차가 몰리는 시간에 레인보우 브릿지에 들어서면, 정말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차가 별로 없는 시간대 국경을 넘게 되었습니다. 



레인보우 다리 가운데에 가시면, 미국국기와 캐나다 국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선이 있고. 이 선이 바로 국경입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국경이 오로지 북한만 맞주보고 있고, 삼면이 바다라, 아직도 저는 국격을 걸어서 넘거나, 차로 넘어가는게 신기한거 같습니다. 


저 가운데 하얀선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입니다.


저 햐얀선을 지나고, 조금 더 가면 캐나다 입국심사하는 곳이 나옵니다. 캐나다 입국심사하는 곳에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얼마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했고, 몇가지 질문만 하고, 바로 통과를 하였습니다. 


미국과 비슷한 교통시스템을 가지긴 했지만, 미국이랑 캐나다는 쓰는 단위가 다릅니다. 미국은 마일을 쓰고, 캐나다는 킬로미터로 써서 미국에서 운전하다가 캐나다 처음 운전하면 적응이 바로 안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시판에 보면 미국사람들을 위해서 제한 속도가 50마일이 아니라 50킬로라고 상세히 적어놓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는 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한식 음식점을 들렸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정원이라는 곳을 향했습니다. 캐나다 한식 음식점도 미국 한식 음식점처럼 건물이 그렇게 새로지어진 것이 아니라, 오래된 인테리어와 건물이었습니다.



저는 육개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제 아내는 갈비탕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환율차로 인해서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과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맛은 조금 짠맛이 강하고 그랬습니다. 


미국은 지금도 카드 결제시 스와이프하지만, 캐나다는 칩을 다 꽂아서 결제를 해서 신기했습니다. 제가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모든 결제는 다 카드 칩을 했습니다.



저희는 정원에서 한식을 먹고,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을 보기 위해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고 그래서 그런지 하늘에 무지개가 피어 있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운이 좋게도 한 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물론 무료주차는 아니고, 돈을 내고 주차를 하였습니다.




왜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에서 봐야한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폭포 반대편에서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를 동시에 한눈에 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왼쪽이 미국폭포이고, 오른쪽이 캐나다 폭포입니다.



캐나다 폭포는 조금 더 커서 물보라가 엄청납니다.



한번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이 멋진 장관을 사진이 다 묘사를 해주지를 못하네요 ㅠ



조금 더 가까이 미국목포를 찍어보았습니다.



어느 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폭포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캐나다 폭포에서 조명이 켜지고,



미국 폭포에서 조명이 켜집니다. 저는 목표 안에서 빛이 나오나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 높은 곳에서 폭포로 빛을 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별로 계속 빛 색깔을 다르게 하면서 폭포의 다른 모습을 계속 보여줍니다.


밤에 캐나다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이제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을 마치고, 저희 두번째 여행지인 토론토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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