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디씨맛집 (3)
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어제는 메트로를타고 D.C.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메트로스테이션 주차가 무료이므로, 차를 세워놓고 갔어요. D.C.는 주차가 힘들어서 메트로타고 가는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특히 이번주는 Memorial Day Weekend라 관광객이 더 많이 몰렸습니다. 어제 D.C.나들이는 Old Ebbitt Grill에서 식사를하고, 아메리칸히스토리뮤지엄에 가보는게 목적이었습니다. Old Ebbitt Grill은 백악관이랑 가깝고, yelp나 google 평점도 꽤 높아요. 아메리칸레스토랑인데 주변 사람들도 맛있게 먹었다고하고, 디씨사는 동안 한번쯤은 가보고싶었어요. 토요일 오후 2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희는 bar에서 먹겠다고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술은 잘 못마시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합니..
저녁시간 늦게 돌아다니다가 출출해져서 라멘을 먹기로했어요. 요즘에 Logan Circle, U street 쪽이 핫한 곳이 많이 생기는데 이곳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보였습니다. 사뽀로 스타일 라멘이라고하고 라멘 가격은 대부분 13불 전후였어요. 토핑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Bar에 사람도 많았고, 에피타이져처럼 조그맣게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있었어요. 저희는 둘다 소유라멘을 시켰던 것 같아요. 음식맛은 개인적으론 5점만점에 3점정도? 저한테는 역시나 좀 자극적이었고 짰어요. 그리고 테이블이 너무 불안해서 ㅋㅋㅋ불편하더라구요. 디씨에 다이카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항상 붐빈다고해서 가본적이 없어요. 기회가되면 다이카야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