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July and October

[허니문] The St. Regis Singapore (2016년 1월) 본문

아시아/싱가포르

[허니문] The St. Regis Singapore (2016년 1월)

김뭍은 유학생 2017. 5. 7. 03:33

몰디브에서 싱가폴로 밤 출발, 새벽 도착 스케쥴. (싱가폴에어라인)

그래서 비행기에서 잘 못자는 우리도 나름 어느정도 잠도자고 

공항 도착하니 새벽 여섯시반. 일곱시 정도 됐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들어가는 셔틀버스 같은게 있었어요. 

공항에서 티켓을사고, 몇 군데 호텔을 들려서 우리 호텔앞에 내려줍니다.  

싱가폴 숙소는 The St. Regis Singapore! 


싱가폴 호텔 생각할 때 관심있던 호텔은

1. 마리나베이샌즈 2. Raffles Hotel 3. 세인트리지스

마리나베이샌즈는 너무 대형호텔 같고, 호텔 수영장에 대한 호기심이 그렇게 높지 않음

래플즈는 역사적인 호텔이라고해서 호기심이 갔는데 

몇몇 세인트리지스에 대한 사진을보고 

난 여기에 갈래! ㅋㅋㅋ라고 아내가 결정했어요. 


얼리체크인 기대했지만 안됐고, 짐 맡겨주고 가서 사우나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사우나는 무료였는데 우리가 갔던 호텔 사우나 중에서 여기가 제일 괜찮더라구요. 

예전엔 호텔 사우나 관심도 없었는데 여기 갔던 이후로 

시간되면 이용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곳 사우나에는 자쿠지가 실내, 실외에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이곳이 로비에요.  

호텔 구경을 이곳저곳 해봤는데 멋진 그림이 많았습니다. 

로비 옆으로 이렇게 twg 차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레스토랑이 정원처럼 예뻤던 것 같은데 우리는 식사를 호텔에서 한번도 못했네요. 

첫날 시간이 있어서 레스토랑 메뉴만 살짝보고 왔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방으로가보니 소박한 웰컴초콜렛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뷰는 이렇게 아파트뷰!ㅋㅋㅋ

소나기가 자주오니깐 소나기 구경을 했어요. 

룸크기나 컨디션은 그냥 그런정도. 정확히 룸타입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SPG 홈페이지에서 제일 저렴한 것으로 예약했던 것 같아요. 

침대가 정말 괜찮았어요. 피곤해서 꿀잠 잔것도 있지만. 침대가 아주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웨스틴의 헤븐리베드보다 더 좋았어요. 

예쁜 욕조랑 화장실인데 욕조 한번도 못썼어요. 

소심하게 찍어본 호텔 수영장과 이곳저곳입니다. 

소나기가 자주오던 싱가폴!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반겨주던 멋진 샹들리에입니다. 

아이폰, 고프로, 카메라로 사진이 뒤죽박죽이지만 이해해주세요.^^;

저희는 몰디브, 싱가폴, 홍콩 이렇게 허니문을 다녀왔는데 싱가폴을 몰디브 경유지로 많이가더군요. 

2박 3일을 조용히 묶을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북적이는 것보다는 조용한곳을 선호해요.)

이곳은 오차드로드 쪽 쇼핑센터들이랑도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더울 때 걸어다니기는 좀 힘들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싱가폴에서 경유 목적으로 짧게 묶으신다면 마리나베이샌즈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싱가폴 갈 수 있다면 플러튼호텔, 머라이언파크 그 쪽으로 호텔을 선택해볼려구요.

산책하기도 좋았고 쇼핑몰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