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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과 음식/커네티컷

[예일대학교] 예일대학교 도착, 비지터 센터 방문

김뭍은 유학생 2016. 5. 19. 05:56

2016년 5월 초, 저희는 아이비리그 대학교와 보스턴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비리그 (Ivy League) 에는 총 8개의 학교가 있습니다. 알파벳순으로 나열하면 브라운 대학교, 콜럼비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유펜), 프린스턴 대학교, 예일 대학교가 있습니다.


프린스턴, 코넬은 작년 여름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메릴랜드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아이비리그 학교들 그리고, 보스턴에 가까운 아이비리그 학교 탐방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선택한 대학은 예일 대학교입니다. 뉴욕에서 한 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예일대학교는 보스턴으로 가는 길에 쉽게 들려 탐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예일 대학교를 탐방하기 하루전, 밤에 미리 브릿지포트 (BridgePort, CT) 에 도착하여 하루를 숙박하였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IHG pointbreak 프로그램을 잘 수 있는 호텔이 브릿지포트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2만 5천이 필요한 호텔이 5천에 가능했기 때문에 무려 30불에 자는 것과 같았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호텔은 Holiday Inn Bridgeport-Trumbull-Fairfield 입니다. 플래티넘 멤버라 무료로 맥주 2잔 아니면 마일리지 500 중 하나를 선택하라하여, 저는 마일리지 500보다 맥주가 더 가치가 있어보여 맥주 2잔을 바에서 받았습니다. 이 호텔의 문제점은 브릿지포트 다운타운에 있기때문에 주차를 무료가 아니라 하루밤에 10불을 내야 합니다. 


저희는 이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방문할 학교들 홈페이지에 들어가 캠퍼스 투어를 다 신청했습니다. 저희가 캠퍼스 투어를 신청한 이유는 저희 둘만 캠퍼스 돌아다니면 아무 정보도 모르고 그냥 건물의 겉 모습만 보게 되어 진정한 학교 투어가 아닌거 같았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알고 있는 소문, 루머등 그리고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등 학생들만 아는 생생한 정보를 캠퍼스 투어를 통해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브라운 대학교는 제가 갈 시즌에 공식적으로 투어 신청를 받지 않아서 신청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일 대학교 캠퍼스 투어는 (5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 반에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당연히 신청을 했고 10시 반까지 가서 캠퍼스 투어에 조인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ㅠ 캠퍼스 투어에 참가하기 못해 저희 둘만 캠퍼스를 누비게 되었었습니다. 브릿지포트에서 단지 20-30분밖에 안 걸리는 데 말이죠 ㅠ



예일 대학교 캠퍼스 투어는 75분 정도 걸리고, 자원봉사 학생들이 안내를 하게 됩니다. 시작점은 학부 어드미션 오피스입니다. 저희는  10분정도 늦은 듯한데, 벌써 투어가 출발한 이후였습니다. 



저희가 갔던 5월은 예일 대학의 나름 비성기(?)라서 주차할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 시즌인 7월 8월에는 주차할 곳이 많이 없어 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쓰여 있듯이 주차장에 가셔서 주차를 해야할 듯합니다. 


스트릿트 파킹은 시간당 1.5불이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이후 보스턴 여행을 한후 돌아보니, 시간당 1.5불 주차를 정말 저렴한 것이었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보스턴에서는 한시간에 주차비가 7불 이러다 보니 ㅠ)



이미 투어가 출발하였기 때문에 저희는 예일 대학교 비지터 센터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커네티컷 시내 버스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학부 어드미션 오피스에서 한 10정도 걸으니, 예일 대학교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비지터 센테 들어가니, 건물 가운데 있는 공간이랑 예일대학교 마크가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이런 공간을 코트야드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사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일대학교 심볼 및 마크는 상당히 심플하지만, 이쁜 것 같아요. 파란색 바탕에 단순한 Y인데 말이죠.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웰컴 투 예일이라고 안내 표시판이 있습니다.



한쪽 공간에는 예일대학교 역사에 대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일 대학교의 마스코트는 불독입니다. 마스코트로 은근 귀여운거 같습니다.



다른 한쪽 공간에는 예일 대학교가 배출한 인물들을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예전 국무총리까지 역임했던 분 (이홍구) 가 계셨구요. 미국 대통령도 무려 4명이나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모두다 알고 있는 조지 W 부시, 조지 H. W. 부시, 빌 클린턴. 제널드 포드는 아마도 한국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데요. 닉슨이 대통령 시절 부통령이었지만, 닉슨이 워터게이트로 사임을 하자, 미국 헌법에 의해서 자동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만약에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다면 힐러리도 예일대학교 로스쿨 나왔기때문에 예일대학교는 한명 더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으로 될 것 같습니다.



페덱스도 창업자인 프레더릭 스미스가 예일대학교에서 써던 리포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제학 수업에서 써던 아이디어가 페덱스의 기원이 됩니다. 그 당시 이런 아이디어를 냈음에도 교수로부터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C를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예일대학교 출신이 많다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조디포스터, 메릴 스트립, 에드워드 놀튼이 여기 학부 출신입니다.


저희는 여기 직원분에게 맵을 하나 받아서 어디를 가야할 지 추천을 받았습니다.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비지터 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가셔서 맵을 하나 달라고 말하고, 가야할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추천해줍니다. (하지만 하버드는 맵을 돈주고 사야했습니다. 뭔가 학교가 장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하버드 대학교에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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