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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소호 (SOHO) 지역, Liberty London, Oxford Street, Piccadilly Circus

김뭍은 유학생 2017. 1. 24. 06:46

해가 지기 시작하니, 이제 런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소호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양옆 건물 사이에 길 (스트리트)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한번쯤 영화나 여행관련 프로그램을 보셨을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트리트가 옥스포드 스트리트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옥스포드 써커스 역 (Oxford Circus status)에 내렸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조명에 불 빛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런던 백화점으로 걸어가는 길에 미국에서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가 있었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상당히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가 영국까지 진출한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한때 오바마가 좋아하는 햄버거로 유명해서 저도 가끔 즐겨 찾습니다. 이곳은 햄버거도 맛있지만, 피넛 오일로 튀긴 감자튀김이 일품입니다. 여기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습니다. 




불빛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저희는 먼저 소호지역에서 유명한 리버티 런던 (Liberty London)으로 향했습니다. 리버티 런던은 142년된 오래된 백화점입니다. 이곳은 웨스트 엔드 (West End) 지역에 있고, 럭셔리 물건을 파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백화점은 화장품에서 부터 악세세리까지 모든 것을 다 팝니다. 하지만 샤넬이나, 루이비통과 같은 비싼 유명 브랜드 물건을 팔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Liberty fabric 입니다. 이 리버티 패브릭은 꽃무늬 패턴으로 유명합니다. 3층인가 정확히는 기억은 안나지만, 여기서 천을 사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백화점이다 보니, 현대에 지어진 백화점보다 뭔가 복잡해 보이고, 제대로 정리된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도 없습니다. 그래서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아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층이 낮다보니, 그냥 계단으로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바닥부터 기둥까지 모든 것이 다 나무로 지어져 있습니다.




리버티 런던 백화점을 구경한 나오니, 어느 덧 해가 지고, 조명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것 처럼 화려하고 이뻤습니다. 크리스마스쯤 런던을 방문하실 분들은 반드시 소호지역에 가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런던의 상징들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빨간색 공중전화 박스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2층 버스입니다. 평상시 일층 버스만 타다가, 이층 버스를 타니 신기하고, 내릴때는 미리 일층으로 내려와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은 높은데서 구경을 하면서 이동을 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은 이층 버스를 타시면 반드시 이층에 올라가 맨 앞 자리를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위를 걷다보니, 영국에서도 한국처럼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주위를 걷다보니, 마사지 하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이곳에 이효리 사진이 있던데...  과연 라이센스 비를 내고 제대로 사용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이제 걸어서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일명 뉴욕의 타임 스퀘어와 비교를 합니다. 뉴욕 타임 스퀘어처럼 화려한 광고판이 있기에 서로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피카딜리라는 단어는 옷의 일부분인 카라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지하철 역은 약 110여년전 열었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즈 스퀘어처럼 삼성 광고가 있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도 옥스포트 스트리트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제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희는 차이나 타운에 있는 Plum Valley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하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영화로만 레미제라를을 보았지만, 다음에 한번은 실제 뮤지컬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이 더 향샹되면 말이죠...)



차이나 타운에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플럼 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음식이 맛있다고 추천들 하셔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맛은 있을 줄 알았거만... 정말 맛 없었습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맛은 그냥 싸구려 저희 학교앞에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맛이 났습니다. 저는 절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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